바이오솔루션, 바이오 전문 로열티 금융기업 '카이페리온'에 투자
글로벌 마케팅·신규 의약품 개발·라이센싱 아웃·신사업 추진·M&A 등 사업 포괄적으로 진행
입력 2021.09.09 13:28 수정 2021.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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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새로운 바이오벤처 투자모델 시장에 진출을 위해 제약, 바이오 전문 로열티 금융기업 카이페리온(대표 윤석원, 김동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45억원으로 카이페리온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카이페리온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가 보유한 유망한 의약품의 판권 및 신약 로열티 수취권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투자하는 의약품 자산은 △특허권 △전용실시권 △품목허가권 △상표권 등이 있으며, 제네릭, 특허만료의약품, 신약개발 후보물질 등에 대해 해당 자산을 취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신약 특허권 투자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작년 나스닥에 상장한 로열티파마가 대표적이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이후 외부 기업에 투자하는 첫 사례로, 투자와 양사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과 신규 의약품 개발, 라이센싱 아웃, 신사업 추진과 M&A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카이페리온과의 협업으로 회사가 개발한 제품에 대한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이페리온이 국내외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로열티 금융 사업과 다양한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카이페리온의 김동욱, 윤석원 공동대표는 “이번 바이오솔루션의 전략적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특히 바이오솔루션의 첫 외부기업 투자라는 의미가 큰 만큼, 양사가 목적하는 성과가 단기간 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투자의 우선 목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카이페리온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며, 향후 신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의 도입과 라이센싱 아웃, 신사업 진출,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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