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염증제어 조직재생 치료제' 동물실험 유효성 확인
펩타이드 기반 치주조직 염증 진행 차단…주입형 의료기기 상용화 계획
입력 2021.07.27 11:15 수정 2021.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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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27일 한국광기술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에 대한 동물실험(성견실험)에서 염증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이 개발 중인 염증제어 조직재생 치료제는 치주질환뿐 아니라 관절염, 근육 재생, 간 재생 등 다양한 염증 질환을 치유하고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어 확장성이 큰 바이오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성견실험에서 펩타이드 기반으로 세포 내 투과된 조직재생 치료제가 치주조직 내 염증 진행을 완벽히 차단하는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세포 내 염증인자를 차단하고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조직재생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벡은 조직재생 치료제를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주입형 의료기기로 먼저 상용화할 예정이며, 의약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 기능 활성 물질을 바탕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긴밀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번 성견실험에서 염증제어 및 조직재생 효능을 검증한 만큼 내년에는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는 기획 단계부터 국내외 임상 연구진이 참여했고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상용화 진행 중으로 이미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과 구매 확약을 마친 상태”며 “의료기기와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재생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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