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합작사 설립키로
지분률 68%‧32% 年 매출 124억弗..제약 부문 강화
입력 2018.12.20 06:22 수정 2018.12.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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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및 화이자社가 양사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을 합쳐 새로운 글로벌 선도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양사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 매출액을 합치면 약 98억 파운드(124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합작사 지분의 경우 양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68%, 화이자 측이 32%를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지난 2015년 노바티스社와 함께 설립했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합작사의 노바티스 측 지분 36.5%를 3월 말 13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화이자와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것은 현금흐름 향상과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분리를 통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차후 수 년 동안 자사의 제약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새로 설립될 합작사는 다수의 파워 브랜드들과 과학 기반 혁신, 상당한 수준의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강력한 매출 및 현금흐름과 이익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상호보완성이 높은 데다 소비자 신뢰도가 확고한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그 같은 기대감의 근거이다.

실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센소다인’, ‘볼타렌’ 및 ‘파나돌’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해 왔으며, 화이자 또한 ‘애드빌’, ‘센트룸’ 및 ‘칼트레이트’ 등 굴지의 브랜드들을 보유해 왔다.

이에 따라 양사의 합작사는 진통제, 호흡기계 치료제,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 소화기계 건강 제품, 피부건강 제품 및 치료용 구강건강 제품 등의 분야에서 선도주자의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양사의 합작사는 글로벌 OTC 시장에서 7.3%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2위 업체의 4.1%를 큰 격차로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핵심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또는 2위에 랭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합작사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억 파운드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데, 이처럼 절감된 비용에서 최대 25%를 혁신과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데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합작사는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20% 중‧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3년 이내에 기업분할을 단행하고, 영국 주식시장에 상장(上場)하는 방안까지 강구키로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엠마 웜슬리 회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및 화이자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이 합쳐지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안겨줄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현금흐름 확대와 차후 기업분할 가능성 등을 통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미래 자금운용 계획을 뒷받침하면서 제약 사업부문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재투자까지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새로운 글로벌 제약/백신기업과 세계적인 선도적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면모를 부각시켜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웜슬리 회장은 내다봤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내년 하반기경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마 웜슬리 회장은 새로 설립될 합작사가 분리되기 전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맥나마라 대표의 경우 합작사의 최고경영자의 중책이 주어지게 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토비아스 헤슬러 최고 재무책임자는 새로 설립될 합작사에서도 같은 직책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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