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유전자 치료제 미국外 전권 인계 제휴
‘룩스터나’ 개발ㆍ발매권 노바티스가 행사토록 합의
입력 2018.0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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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번째 유전자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유전성 망막 형성장애 치료제 ‘룩스터나’(Luxturna: 보레티진 네파보벡-rzyl)를 보유한 제약기업이 메이저 업체와 라이센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유전자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스파크 테라퓨틱스社(Spark Therapeutics)는 노바티스社와 라이센스 제휴 합의에 도달했다고 2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社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룩스터나’의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스파크 테라퓨틱스 측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현재와 마찬가지로 ‘룩스터나’의 발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다만 스파크 테라퓨틱스 측은 ‘룩스터나’의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허가취득까지는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스파크 테라퓨틱스 측은 아울러 노바티스社에 ‘룩스터나’를 제조하고 공급해 주기로 합의했다.

현재 스파크 테라퓨틱스 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은 이번 합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노바티스는 1억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현금으로 스파크 테라퓨틱스 측에 지급키로 했다.

스파크 테라퓨틱스는 아울러 가까운 장래에 ‘룩스터나’가 EMA 허가를 취득하고 미국 이외의 일부 국가 시장에서 첫 발매에 들어갈 때 현금 6,5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추가로 건네받는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다.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룩스터나’가 발매에 들어갔을 때 매출액의 일정 몫을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스파크 테라퓨틱스社의 댄 파거 최고 사업책임자는 “노바티스 측이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영업‧의학 관련 인프라 뿐 아니라 유전자 기반 치료제에 기울이고 있는 혼신의 노력을 지렛대삼아 미국과 유럽 이외의 글로벌 마켓에서 보다 많은 수의 이대립인자성(biallelic) RPE65 변이 관련 망막 형성장애 환자들이 ‘룩스터나’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이번에 도출된 합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합의로 확보한 자금을 선용해 탄탄한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유전성 질환 때문에 삶이 제한받는 환자들이 없는 세상을 열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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