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腸 위안 신약 미국시장 공략 스타트
설사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비버지’
입력 2015.1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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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社는 주로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D) 치료제인 ‘비버지’(Viberzi: 엘룩사돌린)의 미국시장 발매에 착수했다고 14일 공표했다.

‘비버지’는 동종계열 최초약물로 지난 5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용 전문의약품이다. 당시 허가를 취득한 제약기업은 ‘엘러간’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기 이전의 악타비스社(Actavis)였다.

엘러간社 브랜드 의약품 부문의 윌리엄 뮤리 대표는 “주로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선행적으로 관리해 줄 치료대안을 적극 요망해 왔지만, 그 같은 의료상의 니즈가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는 말로 이번에 ‘비버지’가 시장에 데뷔할 수 있기에 이른 의의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비버지’의 미국시장 발매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쓰고 있는 위장병 분야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엘러간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로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또는 腸 불쾌감과 설사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다인자성 장애의 일종이다. 미국 내 성인환자 수만 줄잡아 1,50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 주로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 선택의 폭은 매우 제한적인 형편이다.

주로 변비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이기는 하지만, ‘젤놈’(또는 ‘젤막’: 테가세로드)이 FDA에 의해 지난 2007년 판매중단 결정되었다가 제한적으로 판매재개가 결정되었던 전례도 마땅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를 찾기 어려운 현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비버지’는 식사와 함께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로 주로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제 증상과 설사, 복통 등을 완화하는 기전의 치료제이다. 

한편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지난달 ‘비버지’에 대한 검토절차를 마무리지은 후 이 제품을 관리대상 의약품법상 4급(Schedule Ⅳ) 약물로 분류한 바 있다. 관리대상 의약품법상 4급 약물은 오‧남용이나 의존성이 수반될 위험성이 낮은 경우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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