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 암ㆍ심장병 사망률 반비례 상관성
암 사망률 14%ㆍ심장병 사망률 35% 높게 나타나
입력 2014.04.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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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결핍된 이들의 경우 암 및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이른바 ‘햇빛 비타민’(sunshine nutrient)이라 불리는 이 비타민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즉,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이들은 암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의 유병률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한 에라스뮈스대학 의대의 오스카 H. 프랑코 교수 연구팀(예방의학)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4월호에 게재한 ‘비타민D와 원인별 사망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코 교수팀은 총 73건의 코호트 연구사례들에 참여한 84만9,412명의 피험자들과 22건의 무작위 분류 위약(僞藥) 대조시험 사례들에 참여한 3만716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여기서 언급된 연구사례들은 지난해 8월까지 진행되어 종료된 케이스들이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타난 그룹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들로 인한 사망률이 35%, 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14%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아울러 혈관계 질환 및 암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30%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모든 사망원인을 포함한 사망률의 경우에도 35% 높게 나타나 맥락을 같이했다.

이밖에도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한 중년층 및 고령층 성인들의 경우 모든 원인을 포함한 사망률이 11% 낮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프랑코 교수는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와 심혈관계 질환, 암 및 기타 원인들로 인한 사망률 사이에 뚜렷한 반비례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면서도 “비타민D3 및 비타민D2 보충제 섭취에 따른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으려면 최적의 용량과 섭취기간 등을 평가하기 위한 후속연구의 진행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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