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쉐링, 대규모 감원 발표 '칼바람'
2005년 말까지 최대 2,000명 정리 방침
입력 2004.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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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AG社가 총 1,250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조 대표자들과 협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250명이면 현재 쉐링의 전체 재직자들 가운데 5% 수준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번 인력감원은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표에 따라 채택된 회사의 구조조정안을 의미하는 이른바 '포커스 이니셔티브'(Focus Initiative) 전략의 일환으로 단행되는 것이다.

쉐링이 감원을 결정한 것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시장에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일부 품목들의 수요감소까지 맞물리면서 생산 부문의 비용상승을 감당키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수익성이 높은 핵심분야 위주로 사업조직을 집중화하는 전략이 필요했다는 것.

이번 조치가 실행될 경우 독일 내에서만 950명 가량이 회사를 떠나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중 700명은 베르크카멘 소재 제약공장 종업원들이고, 베를린에서도 250명 정도가 정리대상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00명은 독일을 제외한 각국 현지법인 재직자들이 타깃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쉐링측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0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할 방침임을 공표했었다. 이미 지난 9월말 현재 600명 이상이 회사를 떠난 상태.

이에 따라 2005년 말까지 1,800명에서 최대 2,000명이 감원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쉐링의 재무·인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외르크 슈피커쾨터 이사는 "감원 결정은 참으로 어렵게 도출된 결론이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남은 재직자들에게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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