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제약사들 중국시장 투자 가속
시장확대 및 중국정부의 규제완화가 배경
입력 2019.05.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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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제약사들이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아스텔라스 제약은 중국시장의 확대를 전망하고 현재 이상으로 경영자원을 투입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500억엔 정도인 중국매출을 조기에 1,000억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것.

현재 아스텔라스의 중국사업은 면역억제제 ‘프로그랍’과 배뇨장애개선약 ‘하루날’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8년에 과활동방광치료약 ‘베타미가’와 고요산혈증․통풍치료약 ‘페브릭’을 발매하였고, 2018년 3월에 전립선암치료약 ‘엔잘루타마이드’를 신청하고 있어 2019년 승인과 2020년 발매를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약 ‘길테리티닙’ 및 항암제 ‘졸베툭시맙’ 등이 개발후기단계에 있다.

아스텔라스의 야스카와 켄지 사장은 ‘앞으로는 중국에서도 일본, 미국, 유럽과 함께 우선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투입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중국사업을 강화하는 제약은 아스텔라스 만이 아니다. 다케다의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은 지난해 7월 ‘향후 5년간 중국에서 7개의 신약을 발매할 방침이다’고 표명한 한편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속도로 중국에 신약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언급했다.

또, 이전부터 중국시장에 힘을 쏟아왔던 에자이는 지난해 11월 항암제 ‘렌비마’를 간세포암 적응으로 발매하여 첫해 매출액 31억엔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90억엔으로 약 3배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에자이는 쑤저우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중국내 생산능력을 강화했다.

일본제약들이 중국시장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중국시장의 확대와 중국정부의 규제완화를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

美IQVIA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의약품시장 규모는 1,323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을 자랑한다. 경제성장에 따라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사회 고령화로 시장확대는 지속될 전망으로 IQVIA는 2023년 중국시장은 1,400~1,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중국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규제완화를 급속히 진행,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추진 중으로 이전과는 달리 임상시험 심사 기간 단축 및 임상시험 비용도 축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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