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부약 강자 ‘마루호’ 신약형 기업 도전
입력 2019.04.10 13:10 수정 2019.04.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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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부약 전문기업 마루호가 의약품을 자사 개발하는 신약형 기업에 도전한다.

마루호는 다른 제약회사가 개발한 의약품 후보물질을 매입해 상품화하는 기존의 전략은 물론, 신약개발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90억엔을 투자하여 공장을 증설하여 자사 개발품의 안전 생산에도 대비한다.

마루호의 2018년 9월기 연결매출액은 852억엔. 주력제품인 보습제 ‘히루도이드’의 3월 매출이 50억엔을 넘어 일본내 전문의약품 매출순위 19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연고 등 피부외용제를 전문으로 하는 제약은 마루호가 유일하여, 마루호는 피부과영역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마루호는 다른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후보물질을 인수하여 임상시험 후반부분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상품화해 왔다.

하지만 마루호는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신약기업으로 탈피하기로 한 것.

우선 히코네 공장에 생산동을  2동 마련하여 4월 중에 가동시킬 방침이다. 또 기존의 생산동도 개보수할 방침으로 총 90억엔을 투자한다.

마루호는 신약개발할 구체적인 대상질환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승인을 취득하면 마루호 개발 신약 제1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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