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염증 길항제 개발사 15.7억弗 인수
NLRP3 길항제 개발 주력 美 IFM 테라퓨틱스와 합의
입력 2019.04.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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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으로 면역계의 부적절한 염증성 반응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량 길항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IFM 테라퓨틱스社가 노바티스社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1일 공표했다.

지난해 7월 출범시켰던 자회사인 IFM 트레社(IFM Tre)의 주식 100%를 노바티스 측이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것.

양사간 합의로 IFM 테라퓨틱스 윽은 3억1,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노바티스社로부터 우선적으로 지급받게 됐다. 아울러 차후 도출될 성과에 따라 최대 12억6,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양사간 합의에 따라 지급될 총액규모는 15억7,500만 달러대에 달하게 된다.

IFM 트레는 출범 후 염증성 질환 치료용 NLRP3 길항제들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합의로 노바티스社는 IFM 트레 측이 보유한 NLRP3 길항제 포트폴리오의 전권을 확보하게 됐다.

IFM 트레 측이 보유한 NLRP3 길항제 포트폴리오는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IFM-2427’과 전임상 단계의 2개 신약후보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IFM-2427’은 죽상경화증과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각종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용 동종계열 최초 전신성 길항제로 기대되고 있다. 전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들은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용 腸 유도물질과 중추신경계 침투성 분자물질이다.

노바티스社 생물의학연구소의 제이 브래드너 소장은 “IFM 트레 측이 보유한 조성물들이 면역계를 미세조정해 다양한 염증 관련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노바티스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용해 개발을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포 내 면역계 신호전달 수용체의 일종인 NLRP3는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염증, 조직손상 또는 대사계 교란과 관련한 신호를 전달하는 친염증성 외부침입 분자물질 또는 내재성 분자물질들을 탐지토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증상들은 염증조절 복합체(inflammasome)의 작용을 촉발시켜 면역반응을 유도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면역반응은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을 차단하는 데는 유용할 수 있는 반면 비정상적이거나 지속적인 NLRP3 염증조절 복합체의 활성화로 인해 부정적인 후속효과가 촉발되면서 각종 질환들이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IFM 트레 측이 보유한 연구‧개발 프로그램들은 NLRP3 작용경로에 의한 염증만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계의 다른 경로는 억제하지 않고, 따라서 유해한 병원균에 직면했을 때 염증반응을 나타낼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FM 테라퓨틱스社의 게리 D. 글릭 회장은 “지난 201·5년 IFM이 설립된 이래 우리 연구진은 새로운 치료표적으로 면역계를 이용하는 차세대 저분자량 약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오늘 발표는 각종 중증 염증성 질환들에 대응할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괄목할 만한 진일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이어 “전임상 자료 및 해석자료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NLRP3 억제가 다양한 대사계 질환, 섬유성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 및 신경계 질환들의 진행을 유도할 과다염증(overactive inflammation)을 예방할 새로운 방법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글릭 회장은 “이 같은 방법론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확신을 공유할 제휴선을 노바티스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염증성 질환 및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들을 발매하는데 심도깊은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 노바티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이 2/4분기 중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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