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조플루자’ 내성 발생빈도 문제로 지적
투여환자서 조플루자 효과 저하시키는 변이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8.12.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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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독감시즌인 요즘, 일본에서는 신규 등장한 독감약 ‘조플루자’와 관련 내성 발생빈도가 다른 독감약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플루자’는 다른 독감약과 달리 1회 경구투여라는 편리성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지만, 최근 내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2000년부터 등장한 독감약은 조기 해열 등 증상의 개선, 입원 및 중증화 방지 등에 효과를 보이는 한편, 약제내성 바이러스 출현 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조플루자’는 지금까지의 치료약과 같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소아의 경우 최대 1정, 성인은 체중에 따라 2정~4정을 한 번에 내복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효과는 5일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해야 하는 타미플루와 동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다른 약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점. 그런데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 감염증학회의 인플루엔자 위원회가 ‘바이러스의 아미노산 변이를 야기하는 것이 알려져 있고, 임상효과에 대한 영향, 주변에 대한 감염성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발표했다는 점이다.

감염증학회의 인플루엔자 위원회의 카나카와현케이유회 케이유병원의 감염제어 센터장인 스가야 노리오 의사는 ‘아미노산변이는 독감바이러스에 내성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플루자를 투여한 환자로부터 검출된 독감바이러스 중에 조플루자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변이를 일으킨 것이 검출되었다. 이 때문에 독감전문가 중에서는 조플루자의 내성이 크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발생빈도는 높은 편으로, A형 독감환자(주로 A홍콩형) 중 소아의 23.4%, 성인의 9.7%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한 경구 환자의 독감증상은 성인에서는 약12시간, 소아에서는 약37시간 장기화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변이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어 독감을 발생시키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플루자’는 사용법에 따라 매우 중요한 약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기존의 바리어스약과 작용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약 전체에 내성을 가지는 독감바이러스, 예를들면 중증화하기 쉬운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가 출현했을 경우 비장의 치료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매우 중증인 환자에게 기존의 항바이러스약과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아주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가야 의사는 ‘조플루자는 타미플루나 라피아쿠타와 함께 사용하면 내성이 출현하지 않고 효과도 높아질 가능성이 기초연구로 밝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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