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OTC ‘넥시움’ 미국시장 발매 스타트
2012년 8월 판권 인수 후 올해 3월 FDA 승인
입력 2014.05.28 05:31 수정 2014.05.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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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마침내 위식도 역류증 치료제 ‘넥시움’의 OTC 제형인 ‘넥시움 24HR’(에스오메프라졸 20mg)의 미국시장 발매에 들어갔다고 27일 공표했다.

덕분에 이 ‘자줏빛 알약’(The Purple Pill)은 잦은 속쓰림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환자들이 복용하는 약물로 빈도높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잦은 속쓰림”이란 주당 2회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지칭한 개념이다.

속쓰림은 미국에서 6,000만명 이상의 남‧녀 성인들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1,500만명 가량은 매일 이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 화이자社는 미국에서 가장 빈도높게 처방되고 있는 전문약 브랜드의 하나로 손꼽히는 ‘넥시움’의 OTC 제형에 대한 글로벌 마켓 독점판매권을 지난 2012년 8월 아스트라제네카社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社는 선불금만 2억5,000만 달러를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지불했었다.

그 후 올해 3월 28일 ‘넥시움 24HR’의 FDA 허가를 취득하면서 3년 독점발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넥시움 24HR’이 발매에 들어감에 따라 화이자社는 통증관리, 기능식품 및 호흡기계 치료제 부문에 이어 소화제 분야까지 포함해 4개 최대 OTC 영역에서 선도주자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社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폴 스터먼 사장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넥시움 24HR’이 추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증상관리를 돕는 우리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넥시움 24HR’의 미국시장 데뷔가 소화기계 건강 부문에서 강력한 위치를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첫걸음을 뗀 것을 의미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넥시움 24HR’은 지난달 15일부터 www.Nexium24HR.com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선주문이 이루어진 데 이어 72시간 이내에 미국 전역의 소매유통채널 대다수에서 발매에 들어가게 된다.

화이자社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T. J. 히킨스 북미시장 사장은 “이처럼 고객 충성도 및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전환하는 일은 대단히 매력적인 사업기회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파트너들과 소매 부문 고객, 의료전문인,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환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넥시움 24HR’는 제산제나 히스타민 차단제 등과 같은 다른 OTC 약물들과는 작용기전을 달리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넥시움 24HR’는 프로톤 펌프 저해제(PPI)의 일종이어서 위장으로 산(酸)이 분비되는 펌프작용을 차단해 위산 생성을 근원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와 함께 ‘넥시움 24HR’와 같은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은 FDA로부터 잦은 속쓰림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유일한 OTC 치료제이기도 하다.

버지니아州 노포크에 소재한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A. 존슨 교수(위장병과장)는 “최고의 처방용 산 저해제 브랜드로 ‘자줏빛 알약’에 깊은 신뢰감을 가져왔다”며 “이번에 ‘넥시움 24HR’가 발매된 것은 효과적인 단기 자가치료 대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일 속쓰림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1,500만여명의 미국 내 환자들에게 ‘넥시움’ OTC 제형의 발매가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했던 의료상의 니즈를 채우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존슨 교수의 단언이다.

한편 ‘넥시움 24HR’는 매일(24시간 주기), 14일의 1회 치료주기 동안 매일 복용을 필요로 한다. 14일의 치료주기는 4개월마다 반복이 가능하다. 다만 1일 1정 이상을 복용하려면 의사의 지시가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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