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새 COPD 치료제 ‘인크루스’ EU 승인
첫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로 연내 발매 전망
입력 2014.04.30 05:07 수정 2014.04.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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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스’(Incruse;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공표했다.

성인 COPD 환자들에게서 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1일 1회 복용용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제로 발매를 승인받았다는 것.

이에 앞서 글락소측은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약기업 테라반스社(Theravance)와 공동개발을 거쳐 지난해 4월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의 허가신청서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제출했었다.

‘인크루스’는 항콜린제라 불리는 기관지 확장제의 일종에 속하는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이다. ‘엘립타’(Ellipta) 흡입기를 통해 55μg 용량의 분말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복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글로벌 호흡기계 치료제 프랜차이즈 부문의 대럴 베이커 사장은 “COPD가 유럽에서만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어서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이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던 만큼 오늘 우리의 첫 번째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인 ‘인크루스 엘립타’가 허가를 취득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인크루스 엘립타’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의료전문인들에게 COPD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치료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베이커 사장은 설명했다.

‘인크루스 엘립타’의 허가취득으 아울러 의사들이 환자 개인별 니즈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호흡기계 치료제 부문의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우리의 목표와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시장에서 ‘인크루스’는 올해 말 이전에 첫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이날 글락소측은 전망했다.

한편 EMA는 총 2,5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플라시보 대조 방식으로 수행되었던 7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인크루스’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작업을 면밀히 진행핱 끝에 발매를 허가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이들 시험에서 권고용량인 우메클리디늄 55μg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들은 총 576명에 달했다.

COPD 증상은 유럽 내 전체 성인인구의 4~10%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흡연과 간접흡연, 대기오염, 화학물질 또는 먼지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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