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카페인 ‘폐인’(덕후) 치매‧인지장애 뚜욱~
섭취량 많을수록 진단률 감소 반비례 상관성
입력 2016.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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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카페인을 다량 섭취한 여성들일수록 치매 또는 인지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이 감소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와 카페인 ‘폐인’(덕후)가 되고픈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예를 들면 10년에 가까운 추적조사를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결과 매일 261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치매 진단률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1일 261mg이라면 8온스 크기의 잔을 기준으로 할 때 1일 2~3잔의 커피를 마셨거나, 5~6잔의 홍차를 마셨거나, 7~8잔의 콜라를 마신 것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심리학과의 아이라 드리스콜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노인학誌 시리즈 A: 생물학 및 의학’(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Biological Sciences and Medical Sciences) 온라인판에 지난달 27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카페인 섭취와 치매 또는 전체적 인지장애 위험성의 상관관계: 여성건강 이니셔티브 기억력 조사’이다.

드리스콜 교수팀은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되었던 ‘여성건강 이니셔티브 기억력 연구’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연구는 65세 이상의 폐경기 후 여성 총 6,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조사작업 사례이다. 참여자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커피, 차 또는 콜라 등의 음용횟수와 음용량 등을 연구팀에 고지했다.

10년에 가까운 장기 추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매년 참여자들의 인지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총 388명이 추적조사 기간 동안 치매 또는 전체적인 인지장애 위험성을 진단받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1일 평균 261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이 수치가 65mg을 밑돌았던 그룹에 비해 36%나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드리스콜 교수는 “다량의 카페인 섭취와 치매 및 인지장애 발생률 감소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확고하게 제시할 수는 없었지만,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반비례 상관가능성을 한층 명확하게 계량화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연구가 치매와 인지장애의 예방책을 강구하고 기저 작용기전과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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