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 높으면 암 치료에 긍정적 영향
10nmol/L 증가할 때마다 생존률 4% 향상 상관성
입력 2014.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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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진단받은 시점이나 진단시점과 근접한 시기에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게 나타났던 환자들의 경우 생존률을 높이는 등의 성과를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생명과학연구원의 왕휘 교수 연구팀은 영국 내분비학회(E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版에 지난달 29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암환자들의 치료성과에 미친 영향: 문헌고찰 및 심층분석’.

왕휘 교수팀은 총 1만7,332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25건의 개별 연구사례들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분석대상에는 지난해 12월까지 완료된 연구사례들이 포함됐다.

그 결과 일부 유형의 암들에서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와 양호한 예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존재함이 눈에 띄었다. 즉, 유방암과 직장결장암, 림프종 등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높게 나타난 직장결장암 및 림프종 환자들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유방암 또는 림프종 환자들에게서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켜 준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폐암, 위암, 전립선암, 백혈병, 흑색종 및 피부암의 일종인 메르켈 세포암에서는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예후 사이의 상관성이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구사례들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는 암환자들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측정됐다.

왕휘 교수는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mol/L 증가할 때마다 암환자들의 생존률 또한 4% 향상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왕휘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지구촌 전체의 이슈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처럼 중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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