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소아암 환아 ‘성년의 날’ 축하
입력 2006.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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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아이들이 20살의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성년의 날”을 맞아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로부터 축하의 장미꽃을 선물받았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소아과에서 치료받고 완치된 소아암 환아들 중 올해 20살 성년을 맞는 4명을 초청해 건강하고 바른 어른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5월 15일 본관 중강당에서 성년 축하잔치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20살의 주인공들은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학교수업과 축제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날 병원측에서는 이들이 소아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다시 태어남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년의 날’ 상징인 향수와 장미꽃, 그리고 책을 선물로 증정했다.

행사 후에는 이들 중 최익환 군이 투병생활을 했던 소아암 병동을 직접 방문해 현재 입원 중인 어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치료경험을 들려주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최 군은 96년 1월에 림프종을 앓았던 1년 8개월 만인 97년 9월에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은 건강한 대학생이 되었다.

최 군을 비롯해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을 완치받아 올해 성년을 맏은 아이들은 총 23명이다.

소아암은 국내에서 매년 1200여 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중 백혈병이 30%를 차지하며 뇌종양, 림프종, 신경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등 다양한 고형종양이 발생하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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