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CT, ‘모두 함께하는 임상시험의 날’ 행사 개최
임상시험 유공자 복지부장관 표창 및 임상시험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 진행
입력 2017.05.19 17:12 수정 2017.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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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19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모두 함께하는 임상시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스코틀랜드 해군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많은 사망을 초래하는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선원 12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수행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및 연구자의 목소리를 통해 임상시험의 가치를 재조명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공을 인정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부장관 표창은 박민수 교수(연세대학교의료원), 임영석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영작 대표(LSK 글로벌 PS), 김승민 교수(연세대학교의료원)가 수여했으며, 이어 임상시험 참여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이었다.

이 날 대상을 수여한 이지연 환우는 “위선암 4기인 것을 알고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됐지만, 내가 마루타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7차 항암을 진행할 땐 ‘상위 5% 안에 드는 예후’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암은 약제비용 등 경제적 부담이 큰데 그런 부분들을 경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소감을 밝혔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과학적 발견이 인류에게 적용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의료인들과 임상시험에 종사하는 인력들 모두가 협력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은 “신약 승인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임상시험은 질병과 싸우는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넓혀주는 중요한 관문”이라며 “임상은 의약품개발을 중심에 둔 제약산업의 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행사가 더 큰 임상시험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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