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합병증 낮고 회복 빠른 'TAVI' 시술 돌입
'치료 폭 넓어져 환자에 큰 도움'
입력 2017.03.13 17:19 수정 2017.03.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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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13일부터 경피적 대동맥 판막 시술(TAVI :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AVI 시술은 개흉수술 대신 ‘카테터’라는 관을 허벅지 부위의 동맥에 넣고 혈관을 따라 심장까지 이르게 하고, 인공 판막을 부착한 스텐트를 넣는 시술 방식이다. 시술 시간은 약 1~2시간이고, 회복기간 또한 3~4일 정도로 짧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판막 대신 인공 판막을 넣어야 하는데, 가슴을 여는 수술은 노인 환자는 물론 허파나 신장, 심장, 뇌 등의 장기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성이 크고 무리가 따를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이유로 가슴을 여는 고위험 수술이 어려운 환자나 고령의 환자들에게 TAVI 시술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고 회복이 빨라 각광받고 있다.

흉부외과 박계현, 임청 교수는 “TAVI 시술 시작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폭이 넓어지게 돼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환기내과 채인호 교수는 “흉부외과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최신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환자분들께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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