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건선-백반증치료용 '레이저' 인도시장 진출
엑시머레이저 불모지 인도 시장 개척 "매년 수천만 달러 수출 기대"
입력 2016.08.03 10:14 수정 2016.08.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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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 311nm 고체형 레이저치료기 '팔라스레이저'가 인도 의료기관에 대거 수출됐다. 이에 따라 연간 37억달러(한화 4조2천억원) 규모의 인도 의료기 시장에 매년 수 백대의 한국산 레이저치료기를 대량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견 의료기업체 레이저옵텍(대표 주홍, laseroptek.com)은 유독가스가 포함돼 엑시머레이저 수입이 원천봉쇄된 인도 의료기관에 국내기술진이 자체개발한 세계최초 311nm 고체형 레이저치료기 '팔라스레이저'를 대량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인도 보건복지부(The ministry of Health and Family Welfare)는 엑시머레이저에 유독성 염소가스가 사용되고 있어, 유출될 경우 환자와 의료진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엑시머레이저 수 입과 생산은 물론, 병원내 설치까지 전면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시머레이저는 고출력 자외선 레이저로 유독가스인 염소(HCl)와 제논(Xe) 등의 가스성분을 레이저 매질로 사용한다. 엑시머레이저는 연간 1~2회 가스 교체를 실시하는데, 만일 실수나 사고로 가스가 유출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에서는 염소(HCl) 자체가 수입 금지돼 있어 엑시머레이저를 도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UV램프를 통한 백반증과 건선치료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레이저옵텍이 올해초부터 인도내 첨단 의료기관에 백반과 건선치료용 '팔라스레이저'를 다수 납품한 결과 기대 이상의 치료결과를 나타냈으며, 최근 인도 보건복지부 인증과 수입 인허가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돼 인도의료기관에 대량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저옵텍은 '팔라스레이저' 인도 수출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5년 간 매년 100%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세계 최대의 레이저치료기 잠재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의료기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레이저옵텍은 팔라스레이저를 도입 의료기관을 비롯, 향후 도입할 의사가 있는 인도의 간판급 피부과 전문의와 레이저치료기 운영 전문가들을 수시로 한국과 인도에 초청해 팔라스레이저 치료법과 미세조정법,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법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AS요원과 긴급 응급처치 담당 전문요원 등 인도 엔지니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주홍 대표는  " 국내에 도입된 피부질환 치료용 레이저치료기는 대부분 외국산 엑시머레이저로, 유독가스 위험과 비싼 제품가격과 유지보수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대안이 없어 값비싼 로열티와 장비가격을 지불하고 글로벌 의료기 업체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레이저옵텍은 인도시장 석권은 시간문제라고 판단, 국내판매에도 적극 나서 연내에 50대 이상의 '팔라스레이저'를 국내 의료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깐깐하기로 유명한 인도 의료기관에서 '팔라스레이저'를 검증한 결과 유독가스가 전혀없고, 치료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인도 수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기뻐하고, "인도 레 이저치료기 시장 석권은 물론 국내와 동남아, 미주, 유럽 등지에서 '팔라스레이저' 신화를 기록해 세계 최고의 레이저치료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000년 연구원 벤처창업으로 설립된 KIST 벤처1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치료기 로터스 III, 헬리오스 III, 히페리온, 젤로스 시리즈를 전세계 5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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