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총회석상서 김사연회장 중간평가 논란
중간평가 정식 안건상정, 정족수미달로 폐기
입력 2005.02.13 17:18 수정 2005.02.14 13: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인천시약사회 총회석상에서 김사연 현 회장의 중간평가 안건이 상정되는가 하면, 정족수 미달로 중간평가 안건자체가 폐기되는 등 초유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인천시약사회 김사연회장 체제 출범 1년을 맞이했으나 약사회 내부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12일 로얄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문은 안건 6번으로 올라온 '지부장 중간평가의 건'.

이 안건은 지난 1년간 김사연 회장의 회무를 중간 평가해 불신임을 얻게 될경우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되는 이른바 김사연회장의 재신임여부를 묻는 안건.

이같은 현직 지부장을 중간평가하는 충격적인 안건이 상정되게된 배경에는 김사연회장의 지난 1년간 회무 및 도덕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인천시약 감사단의 지적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장이 약국을 폐업하고 상근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약국폐업을 하지 않았으며, 신상신고도 개설약사가 아닌 면허미사용자로 하면서 도적적인 문제가 불거졌던 것.

이와함께 김사연회장의 1년 회무가 대부분 대관업무에 치중하다보니 산적한 현안들이 뒷전에 밀렸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돼 왔다.

또한 '지부장 중간평가'가 김사연 회장의 선거공약중 하나였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김회장이 인천시약 선관위에 직접 중간평가를 요청했고, 결국 선관위는 이 사안을 총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시키기에 이르렀다.

김사연회장은 이와관련 "1년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심신이 피곤한 상태"라며 "회원들의 중간평가를 통해 지부장의 자질을 문제 삼는다면 지부장직을 사퇴하겠으며, 모든것을 회원들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회장의 입장 발표 이후 총회장은 그야말로 중간평가 실시여부를 놓고 큰 논란이 있었다.

약사회 정관에도 없는 중간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약사회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라는 의견과, 김사연회장 본인이 원하고 있고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만큼 중간평가를 실시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결국 이 안건은 표결로 처리키로 했으나, 참석인원이 전체 제적인원의 30%에도 못미치는 44명에 불과해 이 안건은 결국 정족수 미달로 자동폐기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신규 대의원으로 옥정남 강화군 약사회장을 인준하고 1억8,400여 만원의 2005년도 예산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약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유필우 문병호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 권영오 인천시 의사회장, 김건일 인천시 치과의사회장, 조선혜 지오영 대표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약사대상=선우영환(작전시장) 김영숙(하림) △대약회장 표창패=김구영(원지당) 송종경(차세대) △인천시약 회장 감사패=이은선(인천시청), 김칭우(인천일보), 서일수(유한양행), 송일섭(종근당) △인천시약 회장 표창패=안광열(건강) 강민구(신우) 이정민(참사랑) 임명원(한마음) 김균(국제) 최은경(금보) 정희경(삼일) 정향희(늘푸른) 손선희(신흥) △표창장=김수경(남인천) 윤삼철(희보) 김선주(신현시장) 조상일(새연세) 고석일(성모메디칼) △모범반회 표창=남구분회 10반, 부평구분회 13반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인천 총회석상서 김사연회장 중간평가 논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인천 총회석상서 김사연회장 중간평가 논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