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안전한 출산 환경 앞장 '조산사 3년 연속 수석 배출'
2017년부터 조산사 수습 의료기관...매해 4명 수습생 선발해 교육
입력 2024.03.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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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조산사 3년 연속 수석 배출을 기념해, 산과 교수와 조산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조산사 국가 고시에서 최근 3년 연속 전체 수석을 배출했다.

조산사는 임산부 및 신생아에 대한 보건과 양호 지도를 임무로 하는 의료인으로, 간호사 면허 취득 및 1년의 조산 수련 과정을 마친 후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조산사는 임신 기간 동안 산모의 건강 상태를 관찰, 점검,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고, 분만 진통 중 산모를 안정시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분만 후에는 산모 및 신생아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후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강북삼성병원은 2017년부터 조산사 수습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매해 4명의 조산사 수습생을 선발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수습생들은 분만실, 산부인과 병동, 신생아실 등 관련 부서를 순환하며 실무 실습 교육을 받는다. 또한 마취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외과 등 유관 진료과 전문의들의 강의 및 선임 조산사들의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자연출산센터장)는 “자궁은 단순히 태아가 물리적 성장을 하는 공간이 아닌 한 인간의 평생 건강, 지능, 지성, 성격 등이 준비되는 곳”이라며 “이것을 이해하고 태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 조산사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북삼성병원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조산사 육성을 통하여 안전한 출산 환경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강북삼성병원 한은진 간호사는 “현장에서 어떻게 분만 환경을 만드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행복한 분만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2021년부터 고위험 산모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오픈해 24시간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한 전문화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등,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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