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약국서 자사제품 RFID 스캔 “누구 맘대로”
일부 영업사원 제품관리 방식 놓고 분란 야기
입력 2016.10.18 06:20 수정 2016.10.18 08:5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약국에서 자사 제품을 임의대로 스캔하는 행위가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제약사 일부 영업사원들이 약국에 진열된 자사의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을 약사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스캔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관련 리더기로 약국 안을 한 번 스캔하면 약국 내 진열된 해당 제약사 RFID 태그 부착 제품들의 모든 정보가 수집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 개국약사는 “이미 제품 구입비용을 지불해 채무 관계가 없는 상황인데도 제약사 영업사원이 스캔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스캔을 하려고 하면 못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국약사는 “스캔을 하면 유효기간이 짧게 남은 약들도 검색되는데 이처럼 약국에 꼭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면 모를까, 자사 제품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약국 제품을 마음대로 스캔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국에서 RFID를 활용하지 않으면서 이같은 일부 제약사들의 제품 관리 과정에서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의약품을 모두 처방조제한 후 약국에 빈 병이 남아 있으면 이 제품도 스캔이 되기 때문에 유효기간 등과 관련해 해당 제품에 대해 약사에게 문의하는 일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약국가에서는 RFID를 통해 자사 제품 관리에 치중하고 있는 제약사들에 대해 약국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면 약국들의 반발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제약사,약국서 자사제품 RFID 스캔 “누구 맘대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제약사,약국서 자사제품 RFID 스캔 “누구 맘대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