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당뇨치료제 ‘액토스’ 판매량 급증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 이후 6월 판매량 전월대비 24% 증가
입력 2007.08.23 10:14 수정 2007.08.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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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릴리의 ‘액토스’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토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릴리에 따르면, 6월 액토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증가에 대한 연구결과가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돼 보도된 5월말을 기점으로 5월과 6월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나타났다. (국내 약국 사입량 분석)

반면 아반디아 6월 판매량은 5월에 비해 13% 이상 하락했으며, 여기에 아반디아 복합제까지 더할 경우 하략폭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릴리에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뛰어난 TZD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와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조사한 연구결과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가 아반디아에 비해 22%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아반디아에 비해 급성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재개술의 복합적 사례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가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액토스를 개발한 다케다에서 액토스와 아반디아로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심근경색(AMI)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Pharmacoepidemiology and drug safety 저널’에 게재됐다.

미국의 2003년~2006년 건강보험기록(health care insurer)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연구대상은 총 29,911명, 이중 14,807명은 액토스를 15,104명은 아반디아를 복용하는 환자)된 연구결과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는 1.1%인 161명이었으나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에서는 1.42%로 214명에게서 나타났다.

또 급성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재개술의 복합적 사례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에 있어서도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는 2.6%(386명), 아반디아는 3.1%(468명)로 액토스 복용군이 상대적으로 1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혈당 강하 효과에서는 아반디아와 비슷한 효과와 기전을 갖고있는 반면,액토스가 잠재적인 심혈관질환에 대해 아반디아에 비해 더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와 관련, 한국릴리 임상연구부 김똘미 이사(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이번 비교 연구는 액토스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연구한 대규모 임상 PROactive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액토스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환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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