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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품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약국 도매상 제약사 간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반품하려는 약국과 달리 도매상 및 제약사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와중에 약국도 이제는 정확한 선입 선출을 통한 재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높게 일고 있다.
9일 서울 지역 유통가 및 제약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약국들이 반품을 하는 예가 늘고 있다. 경기가 급격히 줄어 든 데다, 찾아오는 손님도 예전 같지 않음에 따라 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이 집중 이뤄지고 있다는 것.
문제는 제약사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 도매상이야 거래 약국에서 반품을 요구하면 어쩔 수 없이 받아줘야 하지만 제약사들이 미온적이다.
실제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에게 보너스 등을 연계시키며 반품 수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담당 직원들이 ‘반품을 많이 받을 경우, 보너스를 주지 않는다’는 회장님 또는 사장님 방침을 거론하며 반품을 꺼리는 예가 많다는 것.
Y사 경우 지난해 약사회에서 진행한, 75개사 대상 대대적인 반품이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들도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하기 때문에, 도매상으로서도 특별히 강요할 수 없다는 것.
전문약이 아니라 일반약도 마찬가지. K사 경우 중견 영업본부장이 청심원 반품은 하나도 없다고 경영진에 보고함에 따라, 담당자들이 패널티를 우려, 반품을 받지 않아 도매상에 재고가 상당수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국은 휴가철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반품하는데 제약사들이 차일 피일 미루고 반품을 안 받아주고 있어 중간에서 괴롭다”며 “제약사들이 안해 준다는 얘기들은 않고 기다리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것이 상당기간이다. 영업사원 입장도 있어 난감하다. 아마 대부분의 도매업소들 매출의 5분의 1정도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이 재고로 쌓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며 업계에서는 약국도 재고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약사도 반품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도매업소들도 반품을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달라지고 있어 요구만 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즉시 하면 관계없지만 마냥 쌓아놓고 있다 무리하게 반품 요구를 하면 여러모로 문제 발생 소지가 많다는 것.
실제 일부 약국에서는 무리한 반품요구를 하는 있다는 하소연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한 인사는 “생물학적제제 경우 도매상에서 한번 출하하면 반품받을 수 없다. 하지만 요구하는 약국들도 많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도매상들도 코드로 관리하기 때문에 덴바이 등 도매상을 통해 나가지 않은 약은 반품을 못해 준다. 약국이 이 영업사원을 찾아서 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반품도 투명화되고 있다”며 “약국도 주문시 선입선출에 신경을 써 재고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어렵다. 제약사도 반품을 꺼리는 만큼 제약사에서 밀어낸다고 무조건 쌓아 놓지 말고 쓸 수 있는 약만 쓰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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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품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약국 도매상 제약사 간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반품하려는 약국과 달리 도매상 및 제약사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와중에 약국도 이제는 정확한 선입 선출을 통한 재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높게 일고 있다.
9일 서울 지역 유통가 및 제약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약국들이 반품을 하는 예가 늘고 있다. 경기가 급격히 줄어 든 데다, 찾아오는 손님도 예전 같지 않음에 따라 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이 집중 이뤄지고 있다는 것.
문제는 제약사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 도매상이야 거래 약국에서 반품을 요구하면 어쩔 수 없이 받아줘야 하지만 제약사들이 미온적이다.
실제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에게 보너스 등을 연계시키며 반품 수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담당 직원들이 ‘반품을 많이 받을 경우, 보너스를 주지 않는다’는 회장님 또는 사장님 방침을 거론하며 반품을 꺼리는 예가 많다는 것.
Y사 경우 지난해 약사회에서 진행한, 75개사 대상 대대적인 반품이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들도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하기 때문에, 도매상으로서도 특별히 강요할 수 없다는 것.
전문약이 아니라 일반약도 마찬가지. K사 경우 중견 영업본부장이 청심원 반품은 하나도 없다고 경영진에 보고함에 따라, 담당자들이 패널티를 우려, 반품을 받지 않아 도매상에 재고가 상당수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국은 휴가철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반품하는데 제약사들이 차일 피일 미루고 반품을 안 받아주고 있어 중간에서 괴롭다”며 “제약사들이 안해 준다는 얘기들은 않고 기다리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것이 상당기간이다. 영업사원 입장도 있어 난감하다. 아마 대부분의 도매업소들 매출의 5분의 1정도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이 재고로 쌓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며 업계에서는 약국도 재고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약사도 반품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도매업소들도 반품을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달라지고 있어 요구만 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즉시 하면 관계없지만 마냥 쌓아놓고 있다 무리하게 반품 요구를 하면 여러모로 문제 발생 소지가 많다는 것.
실제 일부 약국에서는 무리한 반품요구를 하는 있다는 하소연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한 인사는 “생물학적제제 경우 도매상에서 한번 출하하면 반품받을 수 없다. 하지만 요구하는 약국들도 많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도매상들도 코드로 관리하기 때문에 덴바이 등 도매상을 통해 나가지 않은 약은 반품을 못해 준다. 약국이 이 영업사원을 찾아서 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반품도 투명화되고 있다”며 “약국도 주문시 선입선출에 신경을 써 재고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어렵다. 제약사도 반품을 꺼리는 만큼 제약사에서 밀어낸다고 무조건 쌓아 놓지 말고 쓸 수 있는 약만 쓰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