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면역조절제 역할 커
아태 국제심포지엄, 치료이슈 조기치료와 장기관리
입력 2005.02.02 10:55
수정 2005.02.03 09:03
아토피 피부염은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고, 면역조절제 역할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바티스가 1월 28일부터 3일간 50 여명의 아토피피부염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의 조기치료를 통한 효과적인 관리’를 주제로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연 ‘아∙태지역 아토피 피부염 전문가포럼에서 영국 셰필드대학의 마이클콕 박사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치료의 주요 이슈는 조기치료와 장기관리”라며 “장기적인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감안했을 때, 여러 임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엘리델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댈하우스대학의 리처드랭글리박사는 “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이 계속되는 난치성질환인 만큼 환자의 신체적·심리적인 부담이 심각한데 최근 소개되기 시작한아토피피부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조기치료를 통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가능케 하는 증상의 장기적인 관리가 관건”이라며 “장기적인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감안했을 때, 여러 임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엘리델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의료비의 약 3분 1을 아토피피부염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 환자 1인당 연간 40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독일의 마이클 모이어박사는 ‘아토피치료에 있어 환자의 부담과 요구’에 대한 강연에서 “실제 아토피환자와 가족들은 계속되는 재발과 심각한 가려움증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이는 당뇨병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정신적인 부담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남아시아 대참사와 관련해 쓰나미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총 5,300 달러의 후원금을 한국유니세프(Unicef)에 전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