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혈액응고제 후탄 발매
입력 2005.01.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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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 : 홍지호)과 SK제약은(대표 : 신승권) 2월 1일 일본 토리이社에서 도입한 혈액 응고 방지제 ‘후탄(주사제)’(FUTHAN inj./성분명 : 메실산 나파모스탓트 nafamostat mesilate-이하 후탄)의 보험약가 및 급여 조건을 고시하고 국내 발매를 시작한다.

SK케미칼-SK제약이 지난 해 6월 1일 국내 발매 허가를 획득한 후탄은 출혈위험이 있는 환자의 혈액 투석 시 관류혈액응고 억제제로 사용되고 급성췌장염과 DIC(파종 혈관 내 응고증)에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지금까지 혈액응고에 사용되어 온 ‘헤파린’은 너무 긴 반감기(90분)로 인해 인체 내의 전반적인 혈액 응고 작용을 저해하여 출혈성 경향, 출혈성 병변 및 수술 전후 환자의 혈액투석 시 출혈을 유발할 위험을 안고 있었다.

또한 항응고제를 사용하지 않는 혈액 투석 시에도 투석기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문제로 인해 사용상의 불편함과 환자의 안전한 치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인체 내의 단백분해효소(protease:프로테아제) 가운데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트롬빈 등의 효소들을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저해하여 항응고 작용을 하는 ‘후탄’은 투석 시 반감기가 짧아(5~8분) 출혈 위험이 심각한 혈액투석 환자에게 까지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서울 아산중앙병원, 고대 안암의료원,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국내 다기관 공동 임상에서도 출혈경향 환자의 혈액 투석 시 출혈이 증가한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100%의 유효율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패혈증 및 종양 등으로 인한 혈관 내 혈전생성 억제에도 사용되는 후탄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뛰어난 혈중안정성과 10배 강한 소화효소 억제작용도 가지고 있어 급성췌장염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약가는10mg 8,839원, 50mg 23,869원 이다.

후탄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12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되어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연간 200억 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SK는 국내에서도 오는 2007년 까지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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