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지질나노입자-원형 mRNA 기술 활용 항암백신 후보물질 합성 진행
포항공대- 뉴클릭스바이오와 협력.
입력 2024.03.09 07:35 수정 2024.03.11 05:4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포항공대 산학협력단과 ‘유전자 치료용, 백신용 유전자 포함 지질나노 입자 제조를 위한 멤브레인고정과 진단용컬러 나노입자 제조공정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연구진과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 공정 개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원형RNA(circular mRNA)  제조 기술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뉴클릭스바이오와 신약개발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개발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파이프라인으로 설계된 mRNA 항암백신 전임상시험을 위한 후보물질 합성을 진행 중이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효능이 입증됐으며, 성공을 토대로  Moderna, BioNTech, Genentech 및 몇몇 유명 대학들은 mRNA 기술을 이용해 항암 백신을 개발 중이고, 대다수는 현재 1상 임상시험 단계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포항공대 LNP 제조 및 생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mRNA 항암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포항공대 산학협력단과 1차년도 연구에서 mRNA 전달체용 지질나노입자 제조 방법 및 지질나노입자 제조를 위한 챔버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또 2차년도 연구에서 지질 전달체 효율을 높이는 방법과 LNP 제조공정부터 정제까지 One-step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뉴클릭스바이오는 원형 RNA 기술 강자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원형 RNA의 단백질 생산 능력을 입증하며 이 분야 핵심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로, 글로벌 특허 분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mRNA 항암백신 전임상시험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LNP 기술과 원형 RNA 기술 시너지를 통해 좋은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디엑스앤브이엑스, 지질나노입자-원형 mRNA 기술 활용 항암백신 후보물질 합성 진행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디엑스앤브이엑스, 지질나노입자-원형 mRNA 기술 활용 항암백신 후보물질 합성 진행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