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SML바이오팜과 'mRNA 백신 패치' 개발 맞손
마이크로니들 이용 결핵,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 연구개발
입력 2024.0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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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정도현 대표(왼쪽)와 SML바이오팜 김용관 대표가 9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라파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대표 정도현)는 mRNA 신약개발 기업인 SML바이오팜(대표 김용관)과 mRNA 기반의 패치형 백신 개발을 위한 MOU(업무제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라파스는 신규 약물전달기술인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을 이용해 결핵,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 다양한 백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라파스는 해외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동물시험에서 mRNA 백신패치의 상온 안정성과 면역유도능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SML바이오팜은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에서 바이오 제품의 연구개발, 인허가 등 다수의 상업화 경험을 가진 김용관 대표와 mRNA 백신 국내 권위자인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핵심 인물로 있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자체 mRNA 및 LNP 플랫폼 기술을 보유,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 개인 맞춤형 암백신의 다양한 백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ML바이오팜의 김용관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mRNA 등 약물의 안정성 및 유효성,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경피전달시스템(Transdermal Microneedle Delivery System)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어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혁신적인 mRNA 백신패치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RNA 백신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개발이 빠르고 안전한 백신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mRNA 백신은 극저온 유통으로 기반시설 등 인프라가 없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는 접종이 어려웠다.

라파스의 독자적인 DEN(Droplet Extension) 제조기술은 원자재 투입부터 생산, 검수, 포장에 걸친 전공정 자동화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mRNA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SML바이오팜과 국산 mRNA 백신패치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SML바이오팜의 mRNA 기술과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해 상온 유통이 가능하면서 접종이 편리한 mRNA 백신패치의 국산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시대에 필수 예방 백신을 대체하고 누구나 손쉽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해 감염병 질환에 고통받지 않도록 신개념 백신 플랫폼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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