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중국 의료보험 등재
2조원 시장 공략 청신호
입력 2023.12.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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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KM-023’이 포함된 두 가지 제형의 에이즈치료제가 중국 의료보험 등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내 에이즈 치료제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의료보험 시장으로도 확대 진입 및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KM-023은 중국 내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사를 통해 Ainuovirine(ACC007)은 복합정, Ainuomiti(ACC008)은 단일정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중국 의료보험 등재에 이 두 가지 약물제형 모두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Ainuovirine(ACC007), Ainuomiti(ACC008)는 급여 항목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비급여 적용보다 환자들에게 가격 부담이 적어지고, 수입 약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처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노스메드의 중국파트너사 장수아이디社는 중국 에이즈치료제 시장규모가 의료보험 시장을 포함해 2023년 73억 위안(약 1조3000억원) 규모에서 2027년에는 112억 위안(약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비급여 처방 시장인 자가부담 시장이 25%, 의료보험 시장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에는 에이즈 신규 환자에게만 처방할 수 있었으나, Ainuomiti(ACC008)의 경우 기존 다른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처방이 확대되어 에이즈 치료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장수아이디社는 의료보험 시장을 표적화해 에이즈치료제 기술 이전 이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면서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 등 행보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에이즈 치료제의 의료보험 등재로 안정성, 약효,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해 중국 시장 내 빠르게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에이즈 치료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파킨슨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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