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라스커버리 도입 美 아테넥스社, 나스닥 상장
양사 공동개발 속도 가속화…상업화 후 로열티 기대
입력 2017.06.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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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넥스 경영진이 나스닥 상장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는 모습.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의 경구용 항암제 기반기술인 오라스커버리(HM 30181A)를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사(ATNX·옛 카이넥스사)가 지난 14일 나스닥(NASDAQ)에 신규 상장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사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고, 양사의 항암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양사가 추가 마일스톤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향후 개발이 성공해 상업화 되면 상당한 수준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라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개발 진도가 가장 빠른 오락솔(HM30181A+파클리탁셀·유방암)은 현재 남미 8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3종의 항암제 중 오라테칸, 오라독셀은 임상 1상 중이고, 오라토포는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기반기술이다. 한미약품은 2000년대초 7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방해하는 P-GP(P-glycoprotein)를 차단하는 물질 HM-30181A를 개발하는데 성공, ‘오라스커버리’라고 이름 붙였다. 이어 2011년 아테넥스사와 오라스커버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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