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도 매출 30%는 타회사 상품에 의존
자기제품 비중은 64%, 기술이전· 연구용역 등 매출 비중은 확대 추세
입력 2016.07.27 06:10 수정 2016.07.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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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능력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혁신형 제약기업들도 매출액의 30%는 타회사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47개 제약사의 2015년 사업 및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에서 자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4%로 나타났다.(일양약품과 젬백스&카엘은 사업 및 감사보고서에 제품, 상품 현황 미기재로 조사대상서 제외)

상품매출 비중은 29%, 기타 매출은 7%로 조사됐다.

제품 매출은 직접 생산한 제품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형태이며, 상품매출은 타인의 재화를 구입해 마진을 붙여 파는 형태이다.

상품매출의 경우 타 제약업체의 의뢰를 받아 위수탁해 납품한 의약품과 타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기타매출은 임대, 용역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바이오 벤처의 경우는 기술이전, 연구용역 매출 등이 기타 매출 항목이다.

혁신형 제약중 기술 수출 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한미약품이고, 제넥신, 파미셀, 바이오니아, 이수앱지스, 바이로메드 등이 기술이전, 연구용역 등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연구개발 능력이 우수하고 해외진출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들 역시 외형 성장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품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상품 매출 비중이 높다는 것은 총 매출에서 타회사 제품 판매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은 총매출에서 기술이전, 로얄티, 연구용역 등의 기타 매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혁신형 제약사의 기타매출 비중은 2014년 5%에서 2015년에는 7%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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