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부산 의약품물류센터 내년말 가동
유력 도매업체 15개사 참여…공동 물류·배송 등 선진 유통시스템 구축
입력 2013.09.11 06:38 수정 2013.09.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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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력 도매업체 15개소가 참여한 공동물류센터가 늦어도 내년말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부산의약품유통사업조합(이사장 이장생)은 최근 '서부산유통지구 의약품물류단지' 건립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설계에 착수했다.

부산지역 공동 물류센터는 대지만 1만 2천여 평에 3층 규모 건물 3개동으로 건립된다.

조합이라는 특성상 공동 건물화에 중점이 맞춰지며 늦어도 내년 후반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별 규모는 최대 1500평에서 최소 300평까지로 다양하다.

일단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각 업체별로 물류 업무를 담당하게 되지만, 조합의 최종 목표는 공동물류이다.

제약사들이 도매 순기능을 간과하는 분위기가 강하고 이는 고스란히 유통마진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물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물류조합 이장생 이사장<사진>은 "각 업체별로 물류가 진행되면 그만큼 물류비용 부담이 높아진다"며 "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동물류로 가는 것이 우리 조합의 궁극적인 목표이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지역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될 의약품 규모는 지역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약국과 도매가 상호 윈-윈할 수있는 선에서 효율적인 배송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물류조합 한 관계자는 "조합은 각 업체별 위치선정, 공동물류 등 세부 내용을 놓고 의견차가 있어 물류센터 건립이 늦어졌다"며 "하지만 현 조합 이사장인 아남약품 이장생 대표가 조건이 열악한 곳에 입주하기로 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물류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약품유통사업동조합은 아남약품 이장생 회장을 이사장으로 동경메디칼, 동남약품, 동아메디칼, 복산약품, 부산팜, 삼원약품, 세인트메디칼, 세화약품, 신양화학, 우성메디칼, 우정약품, 인화메디칼, 청십자약품  등 15개 도매업체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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