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협회, 대웅제약·한미약품에 경고
'더삽'·'온리안팜' 등 쇼핑몰 저가 판매 행위로 유통시장 혼탁 우려
입력 2012.11.22 06:37 수정 2013.0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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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가 의약품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에 저가 판매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제약기업들이 운영하는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중 대웅제약의 '더샵', 한미약품의 '온라인팜' 문제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문제점이 노출되면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매협회는 이들 제약사가 도매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가격과 쇼핑몰을 통해 약국에 제공하는 가격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도매 공급가와 쇼핑몰 공급가격이 같으면 도매업체 존재 이유가 사라지고 이는 도매업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것.

이와 관련, 황치엽 회장은 "제약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약품 판매 가격으로 도매 출하가격이나 약국에 판매하는 가격이 동일하다면 이는 도매업계에 대한 도전이다"며 "이들 제약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타 제약사에 대한 전면 취급 거부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황치엽 회장은 인터넷 쇼핑몰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의 무분별한 가격 정책도 손 보겠다는 입장이다.

도매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구입가 미만 판매'도 서슴치않고 있어 유통 시장이 혼탁해 지고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의약품도매협회는 도매업체들이 경쟁하는 만큼 제약사가 이들 도매업체들에게는 의약품을 공급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제약사가 공급하지 않으면 도매업체들이 무리해서 구입가 미만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도매업체들이 가격 경쟁이 너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일부 도매업체들이 구입가 미만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들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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