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방지 마스크' 의약외품으로 관리된다
식약청, "불량 황사방지 마스크 사라질 것"
입력 2008.0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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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철마다 반복되는 황사로부터 피해를 막아주는 황사방지 마스크가 앞으로는 의약외품으로 관리가 강화된다.

식약청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황사방지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하고, 식약청 허가ㆍ심사를 통해 그 기능이 검증된 황사방지 마스크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중에서 황사방지용으로 광고ㆍ판매된 마스크 중 대부분이 황사차단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채 일반 마스크에 비해 고가에 판매돼 왔다고 한다.

또한 황사방지 마스크를 관리하는 부처가 명확하지 않고,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분진마스크에 비해 황사방지 마스크는 일반 생활환경에서 사용되므로 의약외품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현실적인 요구 사항이 뒤따라 지난 7월 마스크 관련부처인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노동부 등과 협의를 거쳐 황사방지 마스크를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에서는 황사방지 마스크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규격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 민원설명회 및 전문가협의를 통해 황사방지 마스크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안면부 흡기저항, 분진포집효율 및 안면부 누설율 등 기준을 확립했다.

황사방지 마스크는 여과재로 된 안면부와 머리끈 또는 귀걸이 형태로 구성되며, 여과재인 안면부에 의해 분진 등을 여과한 깨끗한 공기가 흡입되고, 체내의 공기는 여과재인 안면부를 통해 외기 중으로 배출되는 구조의 것을 말한다.

앞으로 황사방지 마스크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와는 달리 '의약외품' 표시 외에 '황사방지'란 표시가 추가로 기재되어 유통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황사방지 마스크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약사법에 의한 표시사항에 따라 '의약외품' 및 '황사방지' 등의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만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임이므로, 이를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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