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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순환기학회가 최근 관상동맥용 약물방출스텐트 재평가 배경을 밝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의 발표내용에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대한순환기학회 보험이사 김종진 교수는 14일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약물방출스텐트의 가격조정의 원인이 약물방출스텐트의 재협착 발생률 때문이라는 심평원의 발표는 임상시험과 실제 진료간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2003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약물방출스텐트는 처음 도입된 당시의 임상연구 결과와 현재까지의 대부분 임상연구 결과들이 일관되게 기존 금속스텐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재협착율 발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심평원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고 이에 따라 약물방출스텐트 시술에 잘못된 인식을 불러일으켜 오히려 금속스텐트에 비해 약물방출스텐트를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대한순환기학회는 심평원이 지난 2003년 당시 약물방출스텐트가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시술 후 재협착률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을 인정해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상한금액을 30% 높게 결정한 것을 최근 약물방출스텐트의 재협착률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재평가한 것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수는 "심평원은 약물방출스텐트 시술 환자 가운데 5%에 불과한 재협착 발생률을 부작용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5%의 재협착률은 과거 관상동맥수술을 받은 환자를 비롯해 당뇨병 환자 등 위험군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말해 실질적으로 낮은 재협착률을 보여준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금속스텐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재협착률은 보고된 것보다 더 높다"며 "약물방출스텐트의 임상적 비용효과적 유용성은 이미 입증되었고 표준적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약물방출스텐트의 경우 금속스텐트와 달리 코팅기술, 재질의 차이, 폴리머, 약물 방출방식 등 약물역동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어 약물방출스텐트의 임상적 비용효과적 유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재협착률만을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약물방출스텐트의 성능을 단순한 잣대로 평가하기 어려워 복합적인 임상적 지표를 근거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순환기학회는 이날 약물방출스텐트의 가격인하와 관련해서 심평원간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한 대화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히고 이런한 점을 문제 삼아 심평원과 복지부에 관련 공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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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순환기학회가 최근 관상동맥용 약물방출스텐트 재평가 배경을 밝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의 발표내용에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대한순환기학회 보험이사 김종진 교수는 14일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약물방출스텐트의 가격조정의 원인이 약물방출스텐트의 재협착 발생률 때문이라는 심평원의 발표는 임상시험과 실제 진료간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2003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약물방출스텐트는 처음 도입된 당시의 임상연구 결과와 현재까지의 대부분 임상연구 결과들이 일관되게 기존 금속스텐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재협착율 발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심평원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고 이에 따라 약물방출스텐트 시술에 잘못된 인식을 불러일으켜 오히려 금속스텐트에 비해 약물방출스텐트를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대한순환기학회는 심평원이 지난 2003년 당시 약물방출스텐트가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시술 후 재협착률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을 인정해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상한금액을 30% 높게 결정한 것을 최근 약물방출스텐트의 재협착률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재평가한 것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수는 "심평원은 약물방출스텐트 시술 환자 가운데 5%에 불과한 재협착 발생률을 부작용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5%의 재협착률은 과거 관상동맥수술을 받은 환자를 비롯해 당뇨병 환자 등 위험군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말해 실질적으로 낮은 재협착률을 보여준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금속스텐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재협착률은 보고된 것보다 더 높다"며 "약물방출스텐트의 임상적 비용효과적 유용성은 이미 입증되었고 표준적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약물방출스텐트의 경우 금속스텐트와 달리 코팅기술, 재질의 차이, 폴리머, 약물 방출방식 등 약물역동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어 약물방출스텐트의 임상적 비용효과적 유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재협착률만을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약물방출스텐트의 성능을 단순한 잣대로 평가하기 어려워 복합적인 임상적 지표를 근거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순환기학회는 이날 약물방출스텐트의 가격인하와 관련해서 심평원간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한 대화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히고 이런한 점을 문제 삼아 심평원과 복지부에 관련 공문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