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검진율 더 높여야"
질병관리본부, 2017년 결핵역학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8.08.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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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7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된 집단시설 총 3,759건의 역학조사를 실시, 조사대상자 14만 여명에 대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6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조사대상자 중 밀접접촉자 6만 104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884명(18.1%)이 양성으로 진단됐다. 

2017년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의료기관이 1,217건(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은 1,067건(28.4%), 학교는 603건(16.0%) 순 이었다. 

또한, 2017년 결핵역학조사 현황과 조사한 주요 사례 중 24건을 선정하여 지표환자의 특성과 조사결과 등을 소개한 '2017년 결핵 집단시설 역학조사 주요 사례집'을 발간했다.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결과
아울러, 2017년 신고 된 호흡기 결핵환자의 가족 및 동거인(3만 425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 추가 결핵환자 282명,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5,365명(22.0%)이 진단됐다.  

호흡기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검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가족 내 높은 전파력을 고려할 때, 검진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연도별 결핵역학조사 시행 건수
질병관리본부 박미선 결핵조사과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신속하고 철저한 결핵역학조사로 추가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잠복결핵 감염자를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결핵 전파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가족과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여 보건당국이 조사 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에 반드시 협조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반드시 치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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