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 통합 잘했군 잘했어~
2/4분기 매출 22%‧순이익 46% 급증
입력 2007.08.08 16:05 수정 2008.08.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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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그룹은 순이익이 한해 전 같은 분기에 비해 46%나 급증한 6억6,000만 유로(9억1,200만 달러), 매출 또한 22% 뛰어오른 82억1,700만 유로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7일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2/4분기 실적에 따르면 헬스케어 사업부의 경우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소라페닙)와 쉐링 AG社를 인수함에 따라 확보한 제품들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64.7%나 향상된 37억1,7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바이엘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바이엘 쉐링 파마社와 동물약 부문, 컨슈머 케어 부문, 당뇨병 관리 부문 등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엘 쉐링 파마로 범위를 축소했을 경우 매출은 25억8,300만 유로에 달해 117.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4분기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넥사바’의 경우 6,0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160.9% 신장된 실적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피임제 ‘야즈’도 2억5,000만 유로로 38.1%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혈우병 치료제 ‘코게네이트’(재조합 팩터 Ⅷ) 또한 17.3% 증가한 2억1,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인터페론 베타-1b)는 매출액이 2억5,600만 유로에 달했지만, 달러貨 약세의 영향으로 매출신장률은 2.8%에 만족했다.

이와 관련, 베르너 베닝 회장은 “올해 그룹 전체의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긍정적인 예상치를 내놓았다. 아울러 헬스케어 사업부의 경우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성장전망을 낙관했다. 덕분에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을 감안한 2007년 전체 이익(EBITDA) 성장률이 사상 최초로 20%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될 정도라는 것.

게다가 쉐링 AG社 통합에 따른 성과도 조기에 가시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베닝 회장은 “오는 2009년까지 8억 유로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한편 컨슈머 헬스 부문은 2/4분기 매출이 6.1% 증가한 11억3,400만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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