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제 'FC303' 유럽 판권 반환 합의
글로벌 파트너사 인수합병 등 환경 변화 따라, 상호 합의하 계약 조기 종료
국내 우수 임상 데이터 활용... 유럽 내 신속 품목허가 트랙 등 다각도 검토
입력 2026.06.05 08:10 수정 2026.06.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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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RPT)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제 ‘FC303’ 유럽 판권을 파트너사와 합의를 통해 조기 반환받고 신규 파트너십 구축 및 EMA 신속 허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퓨쳐켐은 유럽 현지 기업 IASON(현 큐리움 오스트리아)과 FC303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파트너사가 글로벌 대형 기업에 인수·통합되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에 변화가 발생했다.

IASON을 인수한 큐리움사는 랜티어스의 글로벌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피랄리파이(Pylarify)'의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퓨쳐켐에 따르면  큐리움사가 FC303 유럽 진출을 위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을 통해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협력을 이어왔지만 유럽 임상 3상 시험이 지연됐고 퓨쳐켐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큐리움사에 조기 계약 종료 및 권리 반환을 요청했다. 

이후 양사는 협의를 거쳐 현재까지 유럽 현지에서 발생한 FC303 임상 관련 비용은 퓨쳐켐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유럽 파트너사 두 곳과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확보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해 현지 임상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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