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검사 기술이 제약 생산공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에스엘티지가 인쇄와 검사를 결합한 통합 장비를 공개했다.
에스엘티지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팩 2026’ 현장에서 인쇄와 검사 공정을 하나로 결합한 ‘PRINS25’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레이저와 잉크젯 인쇄를 동시에 적용하면서 검사까지 수행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검사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구현 대표는 “PRINS25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올인원(All-in-One)’”이라며 “인쇄와 검사를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장비”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으로는 레이저 인쇄와 잉크젯 인쇄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레이저 인쇄와 검사 결합 장비는 있었지만, 잉크젯까지 함께 적용된 사례는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두 방식을 혼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검사 기술 측면에서는 딥러닝 기반 학습형 선별 방식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기존 이미지 프로세싱 방식이 작업자가 다양한 파라미터를 직접 설정해야 했던 것과 달리, 에스엘티지 장비는 양품과 불량품 이미지를 학습해 자동으로 선별을 수행한다.
이 대표는 “기존 방식은 사람이 조건을 일일이 조정해야 했지만, AI 기반 시스템은 데이터를 학습하면 자동으로 구분한다”며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이고, 보다 일관된 검사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검사 도입은 생산 현장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에스엘티지는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선별이 가능해졌으며, 공정 효율성과 생산 수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 카메라와 AI 분석을 결합해 정제 및 캡슐의 입체적인 결함을 검출할 수 있으며, 캡슐의 경우 360도 분할 검사를 통해 미세한 이물이나 손상까지 정밀하게 분석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50~100마이크론 수준의 불량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 기술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 흐름도 반영됐다. 이 대표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은 금형 제작과 체인지 파트 교체가 필요했지만, 디지털 인쇄는 별도 공정 없이 연속적으로 인쇄가 가능하다”며 “비용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관심 포인트 역시 이러한 공정 통합과 인쇄 방식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레이저와 잉크젯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디지털 인쇄 전환이 주요 관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수 제형 대응 범위 확대도 특징이다. 기존 검사기가 정제와 하드캡슐 중심이었다면, 에스엘티지는 하나의 장비로 정제, 하드캡슐, 소프트캡슐까지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대표는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제형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올인원’ 개념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엘티지는 시간당 최대 30만 캡슐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성능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검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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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검사 기술이 제약 생산공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에스엘티지가 인쇄와 검사를 결합한 통합 장비를 공개했다.
에스엘티지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팩 2026’ 현장에서 인쇄와 검사 공정을 하나로 결합한 ‘PRINS25’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레이저와 잉크젯 인쇄를 동시에 적용하면서 검사까지 수행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검사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구현 대표는 “PRINS25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올인원(All-in-One)’”이라며 “인쇄와 검사를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장비”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으로는 레이저 인쇄와 잉크젯 인쇄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레이저 인쇄와 검사 결합 장비는 있었지만, 잉크젯까지 함께 적용된 사례는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두 방식을 혼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검사 기술 측면에서는 딥러닝 기반 학습형 선별 방식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기존 이미지 프로세싱 방식이 작업자가 다양한 파라미터를 직접 설정해야 했던 것과 달리, 에스엘티지 장비는 양품과 불량품 이미지를 학습해 자동으로 선별을 수행한다.
이 대표는 “기존 방식은 사람이 조건을 일일이 조정해야 했지만, AI 기반 시스템은 데이터를 학습하면 자동으로 구분한다”며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이고, 보다 일관된 검사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검사 도입은 생산 현장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에스엘티지는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선별이 가능해졌으며, 공정 효율성과 생산 수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 카메라와 AI 분석을 결합해 정제 및 캡슐의 입체적인 결함을 검출할 수 있으며, 캡슐의 경우 360도 분할 검사를 통해 미세한 이물이나 손상까지 정밀하게 분석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50~100마이크론 수준의 불량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 기술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 흐름도 반영됐다. 이 대표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은 금형 제작과 체인지 파트 교체가 필요했지만, 디지털 인쇄는 별도 공정 없이 연속적으로 인쇄가 가능하다”며 “비용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관심 포인트 역시 이러한 공정 통합과 인쇄 방식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레이저와 잉크젯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디지털 인쇄 전환이 주요 관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수 제형 대응 범위 확대도 특징이다. 기존 검사기가 정제와 하드캡슐 중심이었다면, 에스엘티지는 하나의 장비로 정제, 하드캡슐, 소프트캡슐까지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대표는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제형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올인원’ 개념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엘티지는 시간당 최대 30만 캡슐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성능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검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