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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협회(PhRMA) 이사회는 지난 10년 이상 재임해 왔던 스티븐 J. 어블 회장(사진)이 올해 말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어블 회장은 지난 2015년 존 J. 카스텔라니 前 회장의 후임자로 취임한 이래 미국 제약협회의 역대회장들 가운데 최장기간 재임해 온 인물이다.
총 80만명 이상을 직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데다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제약업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이 바로 어블 회장이다.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제약업계가 현재 미국 내에서 어떤 업종보다 많은 액수를 R&D에 아낌없이 투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이날 미국 제약협회 이사회는 “어블 회장의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회장이 내정될 때까지 어블 회장이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어블 회장은 취임한 이래 미국 제약업계가 글로벌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기술적‧정치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미국 제약협회의 로버트 M. 데이비스 이사회 의장(머크&컴퍼니社 CEO)은 “이사회를 대신해서 그동안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온 데다 우리 협회와 환자들을 위해 흔들림 없이 헌신한 어블 회장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어블 회장은 우리 제약업계가 가장 중대한 시기 중의 한 기간을 거치는 동안 특출한(exceptional) 지도자로 재임해 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어블 회장이 우리 협회를 떠나면서 사려깊은 이직(thoughtful transition)을 약속한 것은 협회의 미래를 위한 배려의 산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어블 회장은 최장기간 동안 미국 제약협회의 회장으로 재임해 오는 동안 약가인하와 환자 접근성 개선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
보험업체들과 약제 급여관리업체들(PBMs)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협상을 전개해 오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한 예.
덕분에 연방정부와 각 州 정부들이 PBM들의 권한남용을 억제하는 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어블 회장이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연방정부의 약가할인 프로그램(340B program)의 속도조절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고용주, 약사 및 환자 지원그룹 뿐 아니라 의료인단체들을 포함한 제 3자 기관들과 협력의 폭을 확대‧강화해 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어블 회장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 제약협회는 전 세계를 주도하는 규제‧지적재산권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싸움을 전개했고, 덕분에 제약‧생명공학사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다수의 신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어블 회장은 연방정부와 州 정부들이 내놓았던 여러 건의 제안이 수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같은 제안들이 신약들의 이용 가능성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환자들에 치유 또한 어렵게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이밖에도 어블 회장은 미래에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눈에 띄는 조치들을 실행에 옮겼다.
새로운 회원사 가입기준을 확립해 협회의 혁신적인 회원사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일부 신규 회원사들의 가입을 성사시킨 것 등은 대표적인 예들이다.
이 가운데는 현재 미국 최대 제약‧생명공학사들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와 제넨테크社가 포함되어 있다.
동종계열 최고의 정책개발 리더십팀을 충원해 협회를 대변하는 활동에 매진토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어블 회장은 “미국 제약협회를 이끌 수 있었던 기간은 내 생애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제약업계가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의약품을 발견‧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제약업계와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어블 회장은 다짐했다.
앞으로 수 개월 동안 협회가 강력하고 매끄러운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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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협회(PhRMA) 이사회는 지난 10년 이상 재임해 왔던 스티븐 J. 어블 회장(사진)이 올해 말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어블 회장은 지난 2015년 존 J. 카스텔라니 前 회장의 후임자로 취임한 이래 미국 제약협회의 역대회장들 가운데 최장기간 재임해 온 인물이다.
총 80만명 이상을 직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데다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제약업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이 바로 어블 회장이다.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제약업계가 현재 미국 내에서 어떤 업종보다 많은 액수를 R&D에 아낌없이 투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이날 미국 제약협회 이사회는 “어블 회장의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회장이 내정될 때까지 어블 회장이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어블 회장은 취임한 이래 미국 제약업계가 글로벌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기술적‧정치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미국 제약협회의 로버트 M. 데이비스 이사회 의장(머크&컴퍼니社 CEO)은 “이사회를 대신해서 그동안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온 데다 우리 협회와 환자들을 위해 흔들림 없이 헌신한 어블 회장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어블 회장은 우리 제약업계가 가장 중대한 시기 중의 한 기간을 거치는 동안 특출한(exceptional) 지도자로 재임해 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어블 회장이 우리 협회를 떠나면서 사려깊은 이직(thoughtful transition)을 약속한 것은 협회의 미래를 위한 배려의 산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어블 회장은 최장기간 동안 미국 제약협회의 회장으로 재임해 오는 동안 약가인하와 환자 접근성 개선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
보험업체들과 약제 급여관리업체들(PBMs)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협상을 전개해 오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한 예.
덕분에 연방정부와 각 州 정부들이 PBM들의 권한남용을 억제하는 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어블 회장이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연방정부의 약가할인 프로그램(340B program)의 속도조절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고용주, 약사 및 환자 지원그룹 뿐 아니라 의료인단체들을 포함한 제 3자 기관들과 협력의 폭을 확대‧강화해 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어블 회장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 제약협회는 전 세계를 주도하는 규제‧지적재산권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싸움을 전개했고, 덕분에 제약‧생명공학사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다수의 신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어블 회장은 연방정부와 州 정부들이 내놓았던 여러 건의 제안이 수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같은 제안들이 신약들의 이용 가능성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환자들에 치유 또한 어렵게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이밖에도 어블 회장은 미래에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눈에 띄는 조치들을 실행에 옮겼다.
새로운 회원사 가입기준을 확립해 협회의 혁신적인 회원사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일부 신규 회원사들의 가입을 성사시킨 것 등은 대표적인 예들이다.
이 가운데는 현재 미국 최대 제약‧생명공학사들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와 제넨테크社가 포함되어 있다.
동종계열 최고의 정책개발 리더십팀을 충원해 협회를 대변하는 활동에 매진토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어블 회장은 “미국 제약협회를 이끌 수 있었던 기간은 내 생애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제약업계가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의약품을 발견‧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제약업계와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어블 회장은 다짐했다.
앞으로 수 개월 동안 협회가 강력하고 매끄러운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