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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를 얻고자 다른 하나를 포기하는 상충구매(tradeoffs)에 나서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언론사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에 이른 가운데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매행동에서 식품에 대한 경제적 접근성(food affordability)을 맛과 함께 구매를 결정하는 2가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들의 50% 이상이 식료품 가격인상이 식료품 매장 또는 외식업소에서 자신의 식품 구매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소재한 농업 전문 시장정보 서비스‧조사기업 스트래토베이션 그룹(Stratovation Group)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마운트 플레전트에 본사를 둔 식품‧농업 전문 홍보대행사 인스파이어(Inspire)는 공동으로 진행한 후 지난달 2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현재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방식과 변화하는 식습관, 가계별 식료품비 예산관리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쇼핑‧식사습관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식료품의 편의성과 선택성을 여전히 중요하게 보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면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더 오랜 기간 보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갈수록 치솟는 식료품비에 대응하기 위해 39%의 응답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at-home eating)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국구 브랜드보다 자체 브랜드 식료품을 주로 구매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6%에 달했다.
대량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32%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4명당 3명 꼴로 가까운 식료품점에 주문한 후 직접 방문해 찾아오는 픽업방식 또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0명당 7명 정도가 제 3자 식료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부분도 시선이 쏠리게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또한 가격인상 추세와 관련, 소비자들은 자신의 쇼핑 리스트에서 고급스런 식료품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주류(酒類) 구매를 줄일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가격이 높은 고급음식과 다과류를 구매할 때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의 비율이 뒤를 이었다.
식료품 구입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최대의 표적으로는 쇠고기가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식료품비 인상에 대응해 집밥횟수를 더 많이 늘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을 보면 아직 외식이나 레스토랑 배달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절반 정도가 주 1회 또는 월 2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당 8명 정도는 최소한 월 1회 레스토랑에 배달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빈도높게 이용하는 레스토랑 배달 서비스를 보면 도어대시(DoorDash‧64%)와 우버이츠(UberEATS‧47%)가 꼽혔다.
인스파이어의 힌다 미첼 대표는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료품의 가치사슬을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의 식품경제에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트래토베이션 그룹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식료품 가격인상과 관련해서 더 이상 걱정만 하고 있기보다 그 같은 우려를 어떻게 소매유통 및 외식업소 현장에서 의사결정으로 연결짓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래토베이션 그룹의 캠 캠필드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비용, 편의성 및 영양공급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이 명확하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식료품 가격인상 추세와 관련해서 소비자들이 통상적인 식료품 구매 리스트에서 앞으로 배제할 것이라고 답한 내용을 살펴보면 ▲쇠고기 35% ▲돼지고기 23% ▲닭고기 21% ▲칠면조 고기 17% ▲달걀, 치즈, 신선식품 및 유제품 11~13%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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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를 얻고자 다른 하나를 포기하는 상충구매(tradeoffs)에 나서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언론사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에 이른 가운데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매행동에서 식품에 대한 경제적 접근성(food affordability)을 맛과 함께 구매를 결정하는 2가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들의 50% 이상이 식료품 가격인상이 식료품 매장 또는 외식업소에서 자신의 식품 구매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소재한 농업 전문 시장정보 서비스‧조사기업 스트래토베이션 그룹(Stratovation Group)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마운트 플레전트에 본사를 둔 식품‧농업 전문 홍보대행사 인스파이어(Inspire)는 공동으로 진행한 후 지난달 2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현재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방식과 변화하는 식습관, 가계별 식료품비 예산관리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쇼핑‧식사습관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식료품의 편의성과 선택성을 여전히 중요하게 보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면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더 오랜 기간 보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갈수록 치솟는 식료품비에 대응하기 위해 39%의 응답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at-home eating)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국구 브랜드보다 자체 브랜드 식료품을 주로 구매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6%에 달했다.
대량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32%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4명당 3명 꼴로 가까운 식료품점에 주문한 후 직접 방문해 찾아오는 픽업방식 또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0명당 7명 정도가 제 3자 식료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부분도 시선이 쏠리게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또한 가격인상 추세와 관련, 소비자들은 자신의 쇼핑 리스트에서 고급스런 식료품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주류(酒類) 구매를 줄일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가격이 높은 고급음식과 다과류를 구매할 때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의 비율이 뒤를 이었다.
식료품 구입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최대의 표적으로는 쇠고기가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식료품비 인상에 대응해 집밥횟수를 더 많이 늘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을 보면 아직 외식이나 레스토랑 배달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절반 정도가 주 1회 또는 월 2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당 8명 정도는 최소한 월 1회 레스토랑에 배달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빈도높게 이용하는 레스토랑 배달 서비스를 보면 도어대시(DoorDash‧64%)와 우버이츠(UberEATS‧47%)가 꼽혔다.
인스파이어의 힌다 미첼 대표는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료품의 가치사슬을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의 식품경제에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트래토베이션 그룹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식료품 가격인상과 관련해서 더 이상 걱정만 하고 있기보다 그 같은 우려를 어떻게 소매유통 및 외식업소 현장에서 의사결정으로 연결짓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래토베이션 그룹의 캠 캠필드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비용, 편의성 및 영양공급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이 명확하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식료품 가격인상 추세와 관련해서 소비자들이 통상적인 식료품 구매 리스트에서 앞으로 배제할 것이라고 답한 내용을 살펴보면 ▲쇠고기 35% ▲돼지고기 23% ▲닭고기 21% ▲칠면조 고기 17% ▲달걀, 치즈, 신선식품 및 유제품 11~13%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