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제네릭 위주 탈피 바이오의약품 집중 투자 단행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허브로 변모 향후 5년간 1조6천억원 투자
바이오파마 산업 탈바꿈...전세계 바이오제약 시장 5% 점유 목표
새로운 국립제약교육연구소 3개 설립-기존 7개 NIPER 업그레이드
입력 2026.02.05 09:11 수정 2026.0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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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회계연도에 인도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해 대규모 투자하며, 바이오의약품을 집중 육성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5일 뉴스 브리핑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2027년 연방 예산부터 향후 5년간 1000억 루피(약 1조 6천억원)를 투자하는 바이오파마 샤크티(Biopharma SHAKTI)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Strategy for Healthcare Advancement through Knowledge, Technology and Innovation)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도를 세계적인 바이오파마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전세계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5%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가 이니셔티브  ‘바이오파마 샤크티’ 출범

2026-27년 인도 연방 예산 특징은 헬스케어 및 제조 전략 중심에 바이오의약품을 배치하는 등 의약품 접근 방식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이는 인도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전세계 바이오제약 시장 점유율 5%를 차지하려는 인도 정부 비전에 따른 것이다. 

인도는 비전염성 질환 부담 증가와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적 의존도를 인식하고, 바이오의약품이 공중보건과 경제성장 모두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미래 지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예산은 인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도 내에서 첨단 및 저렴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 국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1000억 루피를 투입하는 국가 이니셔티브인 바이오파마 샤크티(Biopharma SHAKTI) 출범을 통해 3개의 새로운 국립제약교육연구소(NIPER)를 설립하고 기존 7개 NIPER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이오제약 중심 네트워크를 확장 및 강화하고 전국에 1,000개 이상의 공인 임상시험 사이트를 개발하는 대규모 임상 연구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인도가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첨단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인도 규제기관인 중앙의약품표준통제기구(CDSCO)에 전문과학기술인력 도입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규제 역량을 강화해 승인 일정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고,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신속히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핸 한국바이오협회는 “ 의약품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이자 가치 기준 세계 11위를 기록하는 등 저렴한 의약품 글로벌 허브로 부상한 인도 제약산업은 저비용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서 벗어나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복잡하고 고부가 가치 의약품 산업으로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인도 기업인 Levim Lifetech은 제2형 당뇨병 바이오시밀러인 리라글루타이드를 세계 최초로 생산해 수입의약품 가격 대비 3분의 1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개발 과정에서 인도 정부가 임상비용  85%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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