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돼 줄게" 차바이오텍, 미혼모 시설에 출산·육아용품 기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 계속할 계획
입력 2023.12.27 11:17 수정 2023.12.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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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생명의 집 김소영 원장 수녀,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의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26일 경기도 용인의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의 집 김소영 원장 수녀는 “미혼모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세포 동결기술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엄격한 검사 및 공정을 거쳐 초저온 질소탱크에서 제대혈을 냉동·보관하고 있다. 국가지정 이식센터인 분당차병원에서 이식,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생명의 집’은 1991년 미혼모와 임산부들을 보호하고, 출산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낙태 위기에 있는 미혼 임산부들과 해산 여건이 마련되지 못한 여성들에게 복지 혜택을 주고, 출산 후 아기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양육 또는 입양하도록 주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아기가 생명의 집 도움으로 안전하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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