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국제 학술지에 '한국인 질 유래 유산균' 규명 결과 게재
한국산 유산균 CBT-LR6 Feminine 안전성 입증, 질 건강 유산균 제품 출시 예정
입력 2023.1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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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이 건강한 한국인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한국산 유산균 ‘CBT-LR6 Feminine(KCTC 15498BP)’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균주에 대한 질 건강 개선 연구결과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IF: 6.064)’에 게재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팀과 공동 연구 개발한 CBT-LR6 Feminine은 건강한 여성의 질 내 우점종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계열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건강한 한국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선별한, 안전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질 유래 유산균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규 균주의 △뛰어난 자궁경부 정착 △탁월한 유기산 생성 △항균 물질인 과산화수소 생성 등의 기능성을 확인했다. 질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인 ‘칸디다 알비칸스(C. albicans)’, ‘가드네렐라 버지날리스(G. vaginalis), 요도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E. coli)과 같은 유해균의 성장을 저해하고, 이들의 질 내 감염을 예방하는 기능성도 확인했다.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는 추가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새로운 균주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장과 질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회음부를 거쳐 자궁경부에 정착한 CBT-LR6 Feminine는 질 내 환경을 산성화시켜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질 내부를 보호했다. 쎌바이오텍은 해당 연구결과를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쎌바이오텍은 새로운 균주에 대한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을 마쳤다. 국내에서 의무 사항이 아닌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인자 검사 등을 선제로 진행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또 원 균주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미생물자원센터(KCTC)에 특허 기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질 건강 유산균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정유숙 박사는 “지난 28년간 한국산 유산균을 발굴·보존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질 유래 유산균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특히 혐기성 조건의 질 내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CBT-LR6 Feminine의 강력한 생존력은 향신료에도 죽지 않는 한국산 유산균의 고유 특성이 뒷받침됐다”라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건강한 한국인 질 유래 한국산 유산균 ‘CBT-LR6 Feminine’ 연구 결과 논문.©쎌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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