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국제 학회서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비임상 결과 발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3) 참가…1/3개월 안정적인 혈중농도 유지 확인
입력 2023.07.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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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비임상 결과를 16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3)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국제 학회로, 권위있는 연구자들과 다국적 빅파마, 바이오텍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IVL3003 및 IVL2008은 도네페질과 같이 안전역이 좁은 약물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난제였던 약물의 초기 과다방출을 제어하고, 목표기간 동안 안정적인 혈중 약물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인벤티지랩만의 독자적인 IVL-DrugFluidic®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도네페질 약물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기존 경구형의 문제점인 낮은 복약순응도, 위장관 부작용 및 연하곤란 등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호주 임상 1/2상 진행 중인 IVL3003과 더불어 3개월 제형의 IVL2008로 치매 관련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치매 치료제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약물을 중단없이 매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치매 환자의 질환 특성을 고려하면 약물복용을 건너뛰거나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약물의 복약 순응도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 번의 주사로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장기간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면 치매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안정된 약효 발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IVL3003의 호주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42명의 건강인을 대상으로 IVL3003의 안전성과 약동·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는 비임상에서 확인된 IVL3003의 서방형 약물방출 특성을 임상시험에서 증명하고, 2024년 상반기 내로 결과를 확인해 최적 용량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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