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美 몬산토 인수조건 상향조정 어게인
한 주당 127.50달러 조건까지 제시할 의향 전달
입력 2016.09.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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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 그룹이 과거 글로벌 메이저 제약기업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했던 미국 몬산토 컴퍼니社(Monsanto)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음을 6일 공식확인했다.

핵심적인 협상금액 및 조건 등은 아직까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몬산토측이 발행한 주식 한 주당 127.50달러의 조건까지 제시할 의향이 있음을 이날 바이엘이 공개하고 나선 것.

다만 아직까지 양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보장은 없는 상태라고 바이엘측은 덧붙였다.

바이엘은 지난 5월 몬산토측 관계자들과 만나 비공식적으로 예비적인 인수협상을 진행했음을 인정한 이후 7월에는 당초 제시했던 몬산토 주식 한 주당 현금 122달러, 총 620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서 한 주당 125달러로 상향조정했음을 공식통보한 바 있다.

바이엘측이 제시한 제안은 양사가 합의점을 도출하더라도 법적 승인과 함께 기타 관행적인 인수조건들을 충족시켜야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또한 양사가 합의한 핵심적인 인수조건들은 바이엘 그룹 감독이사회의 승인도 거쳐야 한다.

몬산토社는 지난 2000년대 초 파마시아社에서 분사되었던 기업이다. 그 후 파마시아社는 화이자社에 의해 인수된 바 있다.

블록버스터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을 개발한 G.D. 썰社(Searle)가 몬산토 그룹의 제약 사업부문이었다.

파마시아&업죤社가 몬산토社와 통합을 단행하면서 파마시아社로 개편을 단행했던 것이 바로 몬산토의 제약사업부를 확보하가 위한 포석이었다. 파마시아社에서 분리된 이후로는 농화학 부문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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