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타비스, 워너 칠코트 초기단계 인수협상
加 밸리언트와 M&A 무산 이어 공개 예의주시
입력 2013.05.13 10:30 수정 2013.05.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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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이저 제네릭업체 악타비스社(Actavis)가 아일랜드 제약기업 워너 칠코트社(Warner Chilcott)와 초기단계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임을 10일 공식확인했다.

하지만 이날 악타비스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합의사항이 도출되지 않은 상태인 데다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워너 칠코트측도 같은 날 예비단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면서도 현재로선 협상이 진전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상태라고 전해 차후의 진행상황에 궁금증이 일게 했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악타비스가 워너 칠코트를 인수할 경우 여성건강 및 피부질환 치료제 부문에서 상당한 제품력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너 칠코트社는 지난 2009년 8월 프록터&갬블社(P&G)의 처방용 의약품 사업부문을 31억 달러에 인수했던 제약기업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 과민성 방광 치료제 ‘에나블렉스’(Enablex; 다리페나신),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메살라진), 경구피임제 등을 발매하고 있다.

악타비스社의 경우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제약기업이자 글로벌 제네릭 마켓에서 ‘넘버 3’ 메이커로 군림하고 있는 업체이다. 지난해 4월 미국의 메이저 제네릭 메이커 왓슨 파마슈티컬스社에 의해 42억5,000만 유로(약 56억 달러)의 조건으로 인수되어 현재 미국시장 본사는 뉴저지州 파시파니에, 글로벌 본사는 스위스의 공업‧관광도시 추크에 두고 있다.

특히 이날 악타비스社가 협상이 진행 중임을 공개한 것은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Valeant)와 130억 달러 이상의 조건으로 진행했던 M&A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후 나온 것이다.

워너 칠코트社 또한 다양한 전략적 대안들을 놓고 저울질을 진행 중임을 밝혀왔던 상황이다.

양사가 합의에 도달하면서 미들-클래스 M&A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추이를 예의주시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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