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관 재건축 "이번에는 제대로?"
조찬휘 당선인측, 검토 위한 직속 '추진위원회' 설치키로
입력 2013.02.15 06:49 수정 2013.02.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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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한 검토 작업이 다시 진행된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측과 최근 활동을 마감한 대한약사회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새로 구성되는 차기 약사회 조직 가운데 회장 직속 위원회로 '회관 건립 및 연수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이 위원회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약사회관을 재건축하는 방안과 연수원 설립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설치될 예정이다.

검토 결과에 따라서는 현재의 대한약사회관을 잠시 비우고 재건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도 있어 관계자들과 회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현재의 대한약사회관은 상당히 낡았다. 교통의 요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새로 신축하는 것보다는 현재의 자리에 재건축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자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자는 것이 위원회의 목적"이라며 설치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초동 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한 수익성과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단계에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회관 재건축과 연수원 설립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8월 대한약사회는 연수원 설립 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갖고, 오산연수원 부지 매각대금을 활용해 연수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부지를 매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시에 현재의 약사회관이 노후됐다는 판단에 따라 회권을 재건축하는 문제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2월 최종이사회를 통해 충남 아산에 2만 3,000㎡ 규모의 연수원 부지를 매입하는 안건이 상정됐지만 현실화되지 않았다.

한편 대한약사회관은 서울 서초동 현재 자리에 지난 1983년 완공됐으며, 부지 규모는 1,800㎡ 가량이다.

지난 2010년 재건축 얘기가 나왔을 당시 시가는 대략 2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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