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스포츠 영양식으로 가능성 입증
약국에서 주요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생식이 스포츠영양식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목 받고 있다.
명지대, 경희대, 숭의대와 이롬라이프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생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운동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내 놓은 '장기간의 생식섭취가 운동선수의 체력 및 운동수행 관련 주요 생리학적 변인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생식을 6개월간 아침식사와 간식으로 섭취한 사람이 일반인보다 심폐지구력 1.72배, 다리근력 3.95배, 최대산소섭취량 2.28배 증가로 운동기능이 향상됐다는 것.
최근 무리한 감량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운동선수의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생식을 먹으면 건강한 체중 조절은 물론 체력 및 운동수행능력의 향상까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운동선수들의 다이어트에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매우 결핍되는 것에 반해 생식은 1포(40g)에 17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통곡식·채소류·버섯류·해조류 등 30여가지 자연원료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생식을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골밀도, 고혈압, 고지혈, 지방간 등에 대해 신체를 정상화시켜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어 건강을 위해서도 생식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축구, 농구 등 5종목의 대학 운동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각 10명씩 생식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아침식사와 간식(아침과 점심 사이)으로 각각 생식과 일반식을 섭취케 하였다.
이들 대상자에게 체격검사, 체력검사, 최대산소섭취량 검사 및 운동 중 에너지대사 검사를 실시하여 생식 혹은 일반식을 섭취하기 전과 후의 각각의 변화를 측정한 후 비교 분석한 결과 몇 가지 항목에서 주목할만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심폐지구력 측정을 위한 1500m달리기에서 생식을 섭취한 사람은 섭취 전보다 50.1초가 단축된 반면 대조군은 29.1초가 단축되어 생식군은 대조군보다 2배 가까이 심폐지구력이 증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리근력 검사에서는 생식군은 14.6Kg, 대조군은 3.7Kg이 증가하여 생식군이 대조군보다 10.9Kg 더 많이 증가하여 4배 가까운 다리근력 증강 효과가 나타났다.
최대산소섭취량 검사에서도 생식군은 0.41 L/min, 대조군은 0.18 L/min 증가해 생식군이 대조군보다 0.23L/min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2.28배의 최대산소섭취량 증가 효과를 보였다.
운동 전과 운동 중, 운동 직후 회복시에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생식군이 대조군에 비해 2.2~11.1회까지 심박수가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 시 심장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생식군은 생식 섭취 후 총 콜레스테롤 양이 3.5mg/dL감소한 데 반해, 대조군은 식사 후 총 콜레스테롤 양이 오히려 4.2 mg/dL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200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