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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성의학회 발기부전치료제 임상 3인 3색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3가지 치료제의 경쟁 구도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성의학회(ESSM)에서 공개된 3가지 연구가 모두 다르게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스터디 A.
벨기에의 H. 클라세 박사가 주도한 이 스터디는, 자신의 병원처방을 통해 최소 9개월 이상 비아그라를 장기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레비트라와 시알리스를 각각 4회씩 복용하게 한 후, IIEF 질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클라세 박사는 IIEF 3번(삽입할 수 있을 만큼 발기가 성공적이었는가)과 4번 문항(성교가 끝날 때까지 발기가 유지되었는가)에 대한 평가에서 레비트라와 시알리스가 비아그라를 능가하지 못했으며, 레비트라와 시알리스의 큰 차이가 없었다고 평했다.
참가자 중 19%의 환자들은 새로운 약물로 처방을 바꾸길 원했으며, 처방 변경 이유는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가 부작용이 적다, 약효 지속 시간이 길다, 발기력이 강하다 순으로 나타났다.
“80% 에 달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새로운 약물 처방보다는 비아그라 처방을 고수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 박사의 설명.
스터디 B는 독일의 H. 포스트 박사가 발표한 3가지 약물 비교 선호도 조사 결과.
시알리스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최소 6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겪어온 150명(평균 나이 58세,15%는 한 번도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들, 85%는 장기간 비아그라를 복용해 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3가지 치료제의 최대 용량과 중간 용량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약물을 1회에 1알씩 최소 6번은 복용한 후 IIEF와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150명 중 시알리스 선호 67명(10mg 21명, 20mg 51명), 레비트라 선호 45명(10mg 21명, 20mg 24명), 비아그라 선택 20 명(50mg 7명, 100mg 13명)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박사는 “비아그라보다 시알리스, 레비트라가 높은 지지도를 얻었으며, 시알리스가 레비트라 보다 선호된 이유는 약효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스터디 C에서는 레비트라를 가장 선호했다.
특히 독일 Cologne 대학 좀머 박사가 중간 결과를 공개한 이 '3 way 스터디'는 한 번도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 없는 발기부전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수는 최소 6개월 간 지속적으로 발기부전을 겪고 있고, 한번도 PDE5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448명의 남성을 무작위 2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6주간 레비트라 20mg, 비아그라 100mg, 시알리스 20mg, 위약을, B그룹은 레비트라 10mg, 비아그라 50mg, 시알리스 10mg, 위약 을 복용하게 했다.
스터디 A와 마찬가지로 IIEF 3번 문항과 4번문항, 그리고 GAQ(발기력이 개선되었는가)를 통해 측정한 결과 세가지 약물 모두 위약 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아그라보다는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는데, 최대 용량의 경우 80% , 중간 용량의 경우 65%가 레비트라와 시알리스를 선호했다.
세가지 약물 중 가장 선호된 약물은 레비트라였고, 중간 용량 선호도 평가에서 거의 절반(46.8%)의 환자들이 레비트라를 가장 선호했다.
레비트라를 선호한 이유는 발기력이 강하다(90.1%), 쉽게 발기할 수 있다(86.4%) 로 나타났다.
비아그라 선호는 34%, 시알리스 선호는 19.1% 였다. 시알리스를 가장 선호한 이유는 작용 시간이 길다( 88.8%) 였다.
이권구
2003.11.20